[차한잔] 민주당 경선룰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지만 현재 분위기는 '완전국민경선+결선투표제'로 가는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그야말로 이재명 시장이 가장 원하는 그림 대로죠... (오늘 뜬금없이 경선룰을 당에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것은 본인이 원하는 것을 다 쟁취했기 때문아닌가 조금 삐딱하게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 대표, 안희정 지사는 그냥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위임한 상태입니다.
박원순 시장과 김부겸 의원이 야권 공동 경선을 하자고 주장을 하는데 정의당, 국민의당이 부정적인데 무슨수로 그것을 하자고 하는지 이해도 안되지만 가능성도 희박합니다. 명분도 방법도 없는데 깽판을 놓는다면 정말 노답인거구요...
이제 제 관점 포인트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위에 언급한대로 야권 공동 경선을 주장하는 박원순, 김부겸 후보가 관철이 되지 않을 때 어떤 정치적 판단과 행동을 내릴 것인가...? (이건 방법이 없으니 결국 수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가 핵심인데 원하는 경선룰을 쟁취한 이재명 시장측에서 과연 국민들이 기대하는 페어플레이에 정권교체에 이바지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일지 혹은 제2의 정동영의 모습을 보일지에 대한 기대반 걱정반의 시각입니다....
각종 SNS에서는 표면적으로는 손가혁 (실제로는 일베나 국정원들도 많이 위장가입해서 야권분열을 충동질하는 인간들)이 온갖 문재인에 대한 비토와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건 그럴 수 있다 치는데 이재명 시장은 본인에게 리트윗 되는 그런 글들을 보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저는 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네요... 그들이 이재명 지지자이건 혹은 충동질을 위해 투입된 스파이건 표면적으로는 이재명 지지층이자 손가혁인것은 분명하니까요....
부디 원하는 것을 다 얻은 이재명 시장이 페어플레이에 임해 줄 것을 간곡하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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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이재명 시장쪽 페이스북 그룹을 지켜보고 있는데 누가 아무리 뭐라해도 유권자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죠
저도 걸러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