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대만에서 한국인 여성 성폭행 사건들에 숨은 이야기
한국인 여학생 3명이 대만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지난 12일, 현지 택시기사가 건넨 요구르트를 받아 마시고는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죠. 그 요구르트 안에 신경안정제가 들어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더 기가 막힌 일은 피해자들이 주 타이페이 대한민국 대표부에 긴급전화를 했는데 그 돌아온 첫 반응이 '날이 밝으면 대만 경찰에 신고하라' 이거였다는 겁니다. 여기까지가 보도된 내용이죠.
http://v.media.daum.net/v/20170123095503240
인터뷰가 길어서 요약해 보자면
인터넷으로 대만 택시투어를 검색하면 상위에 뜨는 유명한 업체였고
제리라는 택시투어 책임자가 자기는 그날 손님이 있으니 대신 잭(범인)이라는 사람을 소개시켜 줌.
오전 부터 투어를 했는데 딱히 이상한 점은 없었다가
마지막 관광지였던 지우펀에서 요구르트를 줘서 마셨더니 몽롱해지고 잠이 옴.
그 전에도 과일이나 버블티 같은 것을 계속 줘서 먹었는데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요구르트도 마심.
피해 사실을 인지하자 마자 주 타이페이 한국 대표부에 긴급전화로 새벽 3시30분경 전화 했더니
당직 직원이 한숨을 쉬면서 한국 시간으로 새벽3시라며 짜증 섞인 투로 응대,
(신고)통역 요청을 드렸더니 '상식적으로 통역제공은 어려우니 날이 밝는 대로 경찰에 신고 부터 하고 연락을 달라'며 전화 끊음.
허나 외교부에서는 피해자들이 신고할지 말지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했는데 답이 없길래 수차례 통화를 시도해서
피해자들과 겨우 연락이 닿아서 피해자들이 신고하러 대만 경찰에 가 있다길래 그 즉시 현장으로 출두 했다는 구라를 ...
피해자는 외교부로부터 그런 여부 들은 적도 없고 인터넷 까페나 네이버 지식인에 올린 글들 보고 현지 교민 분들이
같이 경찰서에 신고를 하러 가준다고 도움을 줬음.
이런 정부 대응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한국에서도 긴급 부서 관련해서는 계속 전화를 했고 너무 화가 나서 당시 녹취를 달라, 당시 전화 받았던 사람을 바꿔 달라
요청을 해도 휴가를 갔네 병가를 갔네 하며 사과도 안하고 계속 미룸.
현지 교민들도 대만 대표부, 타이페이 대표부에서 이런 식으로 처리를 한게 여러번이라고 말해줌.
사건 있은 후에 비슷한 피해자들을 찾아 다니고 있는데 문제의 택시기사가 수백 명에 달하는 여성들을 가이드 했으며
그중에서도 한국 여성만 100여 명에 달함, 현재 피해자라고 나선 여성들도 많이 나옴.
더 어이 없는건 문제의 범인은 구속된 상황이지만 그가 속해 있던 무허가 택시업체는 아직도 버젓이 영업 ;;
현지 법워에서 증언을 하는데 통역 마저도 현지교민분이 해주셨고 현지 호텔에서도 기자들이 잠복을 해서 못 묵을 상황이라
외교부에 하루 묵을 곳을 찾아 달라고 했으나 현재 지원될 수 있는 금액도 없다고 해서 현지 교민분들 집에서 숙박.
옛부터 헬조선에서도 손에 꼽히는 쓰레기 공무원들이 외무직인데 명불허전이죠.
현대판 음서제로 운영해서 더더욱 개쓰레기판 ... 그냥 다 구속 시키면 됩니다 가릴거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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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저런종자가 한둘이여 말이지...
사고치면 쉬쉬하고 저런식으로 응대하니. 오죽하면 해외나가서.. 교민에게 의지하는경우가 많죠.
분명 내나라에서 교민들 보호하라고하는데. 하는짓거리는.. 세금갈아먹은 기생충들이 많습니다.
특히~!!!!! 외교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