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iX3 출고 했습니다.
집사람이 타는 2007년식 RX350 바꿀려고 작년 부터 알아봤습니다.
GV70
X3
XC60
등이 물망에 오르고 시승 후 XC60 예약한지 어언 1년6개월.
차는 나올 생각도 없고 내년에 받을 각이었습니다.
결국 다시 X3 시승해보고, 계약 하니 마니 깔짝이는데 iX3 가 눈에 딱 들어왔네요.
이것저것 할인받고 보조금 받고 6천초반에 계약해서 받았습니다.
한국에선 이젠 그냥 줘도 안 가져 간다던 RX350 (결국 헤이딜러, 수출 중고로 팔았습니다. 두바이 식모나 나이지리아 부자가 산다더군요) 타던 집사람은 너무 좋아 합니다. 온갖 첨단 기능에 맘에 드는 파워까지. 1년 무료충전은 덤입니다.
장단점입니다.
장점
조용한 전기차.
첨단 편의장치.
넘치는 파워.
프리미엄 오디오 (하만카돈).
점점 정 들어가는 디자인.
단점
아파트에 아직 제대로 된 충전 시설이 없어 여기저기로 충전 유목민됨. (올 가을에 설치 예정)
급속 충전시에도 30분에서 1시간 가량 걸림. (커피 마시고 쇼핑하고 충전비보다 더 많은 돈 쓰게 됨)
1년 무상으로 준 차지비로 충전 안되는 곳이 종종 있음. (이때 돈 버리는 것 같아서 너무 속이 쓰림)
통풍시트 기능 부재 (이걸 왜 뺀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
X 임에도 4륜이 아닌 2륜 (X 의 자식이 아닌듯)
전기차의 가장 높은 벽은 역시 충전입니다.
집밥 없으면 사지 말라고 했던 주변 충고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급속에서 30 분에서 1시간은 참 애매해서 어디 다녀오기에도 핸폰만 보고 차안에서 버티기도 애매한 시간 입니다.
글쓰기 |
쇼핑하러 가시는게 맘 편하겠죠. 이마트 같은 곳. 아니면 40분 정도산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40분 정도 걷습니다. 운동삼아 나름 할만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