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요즘 차박 가능 여부가 마케팅에 어느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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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0 15:22:04
최근에 카니발을 알아보다다 결국 중고를 샀습니다. 아니 보다 정확히는 스타리아 전기차를 기다리다가 충전 불편및 언제 나올지 모르는 조급증에 카니발로 급 선회를 한거죠.
저한테는 개조없이 여행중 간단히 쉬기 좋은 차가 구매포인트여서 차박에 좋다는 차를 좀 알아봤는데요. 하나같이 차박관점에선 나사?가 하나씩은 빠져있더군요.
-평탄화가 되서 차박 가능합니다해서 알아보면 2열이 기울어진 상태로 폴딩이 됩니다. 이러면 또 별도로 작업을 해야하죠.
-3열 싱킹하고 2열 레일이 있어서 밀면 공간이 나옵니다 해서 보면 레일 연장 작업을 안하면 사람이 누울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좌식 생활 가능은 스타리아나정도가 의자 폴딩하고 좌식이 가능한 높이고 카니발은 레일연장 3열 싱킹하면 넉넉히 가능합니다. 다른 대부분의 차들은 평탄화하고 나면 모가지가 꺽여 앉을 수 없습니다. 그냥 잠만 자는거죠. 이 부분에서 제일 아쉬운게 전고를 한 10cm 만 높이면 좌식이 가능한 차들이 많은데 1천만원 이상 비싼 하이루프 버전으로만 가능한거죠.
결론적으로 차박에 대한 이해가 없거나 차박이 실제 차량의 선택할때 중요 구매 포인트가 되기엔 마이너하기때문에 제조사에서 디자인에 반영하지 않는것 같네요. 카니발하고 상당부분 겹치던 ev9이 10cm만 전고를 높여서 차박 좌식이 가능하고 2열 폴딩 평탄화가 제대로 되었더라면 깡통버전으로 구매했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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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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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도 차박가능으로 광고하기도 하니까요(여자분이 대각선으로 누우시는)
실제 차박을 하진 않지만 트래버스가 에어매트 깔고 눕거나 앉아도 어느정도 공간 나오긴 합니다.
다만 2열이 캡틴시트라 가운데가 비어있는건 단점일 수 있는데 보통 가방 넣거나 수납장 따로 넣어서 해결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