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확실히 전기차는 여름이 좋네요. ^ ^
비록 공인 1회 충전거리 305km 밖에 나오지 않는 이트론이지만, 여름에는 그래도 제법 나가네요.
시내 운전만 하다가 간만에 어제 뻥 뚫린 내부 순환도로로 서대문을 왕복하고 집에 와서 충전을 마치는데 주행 가능 거리가 399km도 나오네요. (효율모드로 바꿨으면 420km 이상도 나올듯요)
물론 국도나 고속도로 정속 운행해서 450km도 나온거 인증한 분들도 있긴 합니다만.
겨울은 250km도 겨우 나오는거에 비하면 확실히 전기차는 여름이 재철 입니다.
제작년 9월에 출고 했는데, 아직 만으로 2년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3만km를 넘겼습니다.
연료비 부담이 덜하고 시내도 장거리도 운전이 편하다보니 누구 태우고 운행할 일있으면 무조건 전기차로만 운행하네요.
지금까지 이 차에 들어간 돈은 소모품도 없고 겨울용 타이어 하나 산거 말고는 빵원 입니다.
5년까지 소모품 보증이니 그때까지는 꾸준히 잘 타고 다녀야죠. 보아하니 그때까지 겨울용 타이어도 멀쩡하긴 할듯 합니다.
전기차는 어쨌거나 충전 인프라 인데, 어찌보면 충전 스트레스 없는 환경도 나름 복 받은 환경이 아닐까 싶긴합니다.
그나저나 서울 한가운데 이런 인공폭포가 다 있네요.
어머니가 병원을 옮기셔서 간 곳 뒷편에 말로만 듣던 홍제천 인공폭포입니다.
제차는 병원 주차 타워에 주차 불가라고 해서 할 수 없이 여기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밖에 없어서 주차요금이 나온다는게 아쉽지만요 (전기차 50% 할인 받아도 좀 나오네요)
남산 1호 터널 통과할때 혼잡통행요금 내지 않고 무료 통과 하는 것도 은근 기분 좋네요. ㅋ
그래도 기왕 간거 카페에서 시원하게 아이스 커피 한잔 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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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전기차로 올해 첫 장거리 여행 가는데 주행거리가 기대됩니다. 여름에는 전에 타던 내연기관 차 만큼 주행 거리가 나오더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