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잡담] 이곳에 글을 5년 전에 썼다니 . . .
gilsunza 님 GT3 글에 댓글을 달고, 난 언제 마지막 글 썼나~ 조회를 해보니 헐 5년전에 썼네요 . . .
프차와 함께 매일 들르는 게시판이고 리플도 종종 다는 편인데, 글은 안 쓰고 다녔었나보네요 (급 3인칭 시점;;; )
차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차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 관심도 많은데 말이죠 ㅎㅎ
간만에 글 쓴김에 지난 연휴 제주도에 다녀오면서 렌터카 이야기를 잠깐 써볼까 합니다;;
아직까지 렌터카 빌리면서 사고난 적도 없고, 문제된 적도 없는데 항상 렌터카 빌릴 때가 되면 고민이 많아요~ 내 차가 아니다보니 사고 문제도 그렇고, 렌터카회사에서 보장하는 보험부분도 그렇고, 또 간혹 발생한다는 양아치 렌터카회사들 경험담들을 듣다보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제주도에서 렌터카 빌릴 때 그냥 싼거 빌리는 편입니다. 아반테나 소나타 급 정도, 하루에 6~7만원 수준~
그렇다보니 차 연식도 보통 2~3년 정도 되기도 하고, 옵션이야 뭐 굳이 필요도 없기도 하고, 이곳저곳 흉터도 많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만약을 위해 차 인도받을 때 동영상으로 전체적으로 촬영해놓습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때도 이런 저런 고민하다가 아는 분 통해서 (그래도 아는 사람 통해서 해야 문제가 생겨도 좀 나을 것이라는 생각에) 렌터카를 예약 했는데, 경험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차는 K5 LPG였는데 위에 쓴 대로 렌터카 차량이니 뭐 그냥 그렇습니다.
근데 직원들이 참 불친절 합니다. 좀 사실적으로 표현하면 양아치들이 차를 빌려주는 느낌입니다;
차 빌릴 때도 퉁명스럽고 . . .
문의 할 일이 있어서 연락했더니.. 그래서 뭐 어쩌라구요~ 이런 반응을 . . .
차 반납할 때도 점검 완료됐다는 말을 잘 못 들어서~ 네? 했더니 퉁명스러운 말투로 '점검 완료됐다구요~'
친절이라는 마인드는 어디 쌈싸먹었는지 . . .
앞으로 렌터카를 이용해도 그냥 돈 좀 더주고 대기업 렌터카 회사껄 이용해야 겠어요~
제 차를 가지고 가려고 봤더니 탁송비가 헐~
여튼 상태가 그닥 좋지 않은 차를 타다가, 김포공항에 주차했던 제 차를 타보니 . . .
오~ 내 차가 이리 좋은 차였나~ 감탄(?)하면서 집에 왔습니다.
여튼 뭐 대단한 서비스 마인드를 기대한 것도 아니고, 친절함을 강요하려고 한 것도 아니었는데 . . .
그들의 대처 방식이 참 안타까웠네요~
간만에 RPM에 끄적여 봅니다. ^^
모두 안전운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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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그 일(직업)을 왜 하나 싶은 사람들 만나게 되죠.
징역형 대신에 그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런 면에선 일본 사람들이 자기 일에 대해선 철저한거 같아요.
30년전 도쿄에 처음 갔을때 청소차 끌고 골목 다니며 청소일 하는 청소 노동자들
행동과 표정에서 프로다움과 자부심이 느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