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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  주말에 겪은 문경휴게소 E-Pit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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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5-30 13:02:55

 지난연휴에 창원쯤에서 처가쪽 행사가 있어서 제 eGV70으로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집밥이고 주로 출퇴근 위주로 타다보니 지방 장거리는 일년에 두세번 

여행갈때외는 타지 않아서 크게 불편함은 없는데, 올라오는 길에 만난 "문경휴게소 (양평방향) E-pit"를

네비가 알려줘서 그냥 들어갔었습니다.

 

보통 E-Pit 앱으로 현재의 충전상태등을 실시간으로 알수있는데 제대로 뜨지도 않아서

그냥 오류인가 했더니.. 진짜 6사로중에 1사로는 에러고..

순서 예약하는 키오스크도 먹통 ㅎㅎㅎ

저는 다행히 이전에 한번 E-Pit에 꼽아본적이 있어서 차량이 시스템등록되어 있었고..

키오스크는 안되도 앱으로 예약이 되어서 10분정도 대기후에 바로 충전할수 있었지만,

저보다 먼저 앞에 줄서있던 EV6 차주분은 제가 밥다먹고 나올때까지

등록도 못하고.. 계속 예약을 다음차가 하니까.. 꼽지를 못하더군요..

 

제가 저쪽에 가면 환경부 충전기도 있으니 가보시라고..해서..

30여분만에.. 겨우겨우 물리는거 보고 휴게소를 나왔네요..

 

당연히 국내 1위 업체인 현기차의 전기차와 가장 잘 맞는 시스템이기는 하겠지만..

E-Pit은 처음 가입하고 세팅하는게 상당히 어렵고 복잡합니다..

게다가 제조사인 대영채비기기와 BMW&미니 차종과 상성도 좋지 않아서.. 

충전이 안되거나 물린 충전기를 뺄수없다는 불만이 속출하고도 있죠..

여튼.. 저는 뭐 그래도 잘 타고 있지만.. 갈길이 머네요..

특히 장거리 운행시 외부에서 충전 인프라가 많이 빡셉니다..

(휴일 휴게소에서 만나는 충전시스템은 더더욱 무섭 ㅠㅠ)

휴게소 직전에서 옆에 전기차가 달린다면 먼저 밟아서 가고싶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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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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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 13:06:19

저도 어제 문경에서 충전 한 10분 기다렸다가 했네요...

전기차가 확실히 많아진걸 느낍니다 

고속도로 충전기가 훨씬 더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WR
1
2023-05-30 13:11:53

네 그나마 현기차는 E-pit 쓰면 좀 빠르게 충전가능한데,

기본적으로 환경부 200W급으로 충전소가 휴게소에 20대씩은 들어와야할것 같아요.

중부내륙 고속도로 다른곳은 많아야 2대정도인데.. 어이가 없을정도였습니다..

갈때는 평일이라 그나마 다행이지 올라오는 일요일은 비도오고.. 정말 대란이었어요..

1
2023-05-30 13:39:22

 저도 이번 연휴에 처음으로 테슬라 몰고 장거리 여행 다녀왔는데요, 집에서만 충전하다 처음으로 외부에서 했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빠르고 편리해서 이정도면 시간 딱 맞춰야하는 장거리만 아니면 무조건 전기차가 유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휴게소에서 일반 충전기는 구석에 초라하게 두세대 있는데 이핏은 엄청 멋지게 7~8대 설치되어있는거 보고 와 현기차는 진짜 편하고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않나보네요. 

2. 수퍼차저도 고속도로 휴게소에 좀 설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 국도에만 있나보더라구요. 

WR
1
2023-05-30 13:41:57

이핏이 멋은 있는데, 뭔가 묘하게 불편해서 조마조마하게 기다리게 하는 구석이 있습니다. ㅎㅎ

제가 테슬라는 전혀모르는데 기본 DC콤보에서 젠더등으로 충전가능하신거죠?

 

수퍼차저의 경우 휴게소를 관리하는 도로공사와의 교섭(?)이 문제가 있는걸로 알아요.

많이 불편하시겠다는 생각은 해봅니다. 

1
2023-05-30 13:51:44

네 처음에 차 받기전에 어댑터를 하나 구입했는데 막상 차 받고보니 쓸모가없어서 괜히 샀다싶었는데 외부 충전기에 물려서 써지더라구요. 

(그런일이 있었군요. 아직까진 수퍼차저가 테슬라만 되니 반대로 말하면 다른 충전기는 테슬라도 쓸수있어서 크게 불편한건 모르겠는데 당연히 수퍼차저가 휴게소마다 1~2대라도 설치되면 훨씬 편할것 같긴합니다)

1
2023-05-30 14:48:43

이핏은 과도하게 멋을 낸 케이스가 아닌가 싶어요. 타사, 그리고 테슬라 것고 비교하면 지나치게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불필요한 조명도 과도 하게 사용하고 미래의 주유소를 상상하고 만든 느낌입니다. 

1
2023-05-30 14:02:37

전기차는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멋지게 충전 빡 하고 가야지"라는 마음보다는 여차하면 다음 휴게소를 갈 수 있을 정도로 미리미리 충전할 생각을 해야합니다. 

WR
2023-05-30 14:20:22

맞습니다. ㅎㅎ

보통 지방갈때는 바싹 긴장하는데, 장모님도 모시고 간터라 좀 빠듯하게 갔더니 피곤했네요.

1
2023-05-30 14:14:44

 이동하면서 충전도 가능한 보조 배터리 같은 건 언제쯤 나오려나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상시 비치를 해놓으면 좋을 것 같은데. 

WR
1
Updated at 2023-05-30 14:21:49

기존 차량용 배터리의 무게를 생각하시면.. 휴대용으로는 몇십 Km 채우기도 어려워보이네요 ㅎㅎ

현재 기술로는요..

다만 현대에서 조만간 V2V (차량간 급속충전) 기술을 도입한다고하니,

배터리 판매하는 충전당근(?)도 나오지 싶어요 ㅎㅎ

SK 데이터 판매하듯이요.

2023-05-30 14:23:46

중국은 배터리를 갈아끼우는 방식이 있다던데 한국은 아직인가보군요..

WR
1
2023-05-30 14:29:19

기술적으로는 시내버스등에서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소비자 개인차량으로는 안전성문제가 아직은 클것같습니다.

2023-05-30 14:43:10

그 방식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2023-05-30 14:44:46

국내 충전기 업체 완속, 급속 그리고 테슬라 슈차 다 써봤지만 테슬라 슈차가 짱이죠. 그냥 차 대고 냅다 꽂기만 하면 끝입니다.

WR
2023-05-30 15:22:14

슈차가 확실히 써보지는 않아도 효율적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다만 표준에는 많이 벗어나있어서 한국 환경에서는 급속이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23-05-30 15:30:42

미국에서는 포드가 테슬라 포트를 채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테슬라도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일부지역에서 타사 차량에 개방을 하고 있어서 표준을 노리는거 아닌가 싶어요. 설치된 충전기 전선의 굵기, 포트의 사이즈, 간편한 결제시스템, 충전기 내부의 설계 간결함, 그리고 충전기를 생산 및 설치 속도, 전세계적인 인프라...분명 표준을 염두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WR
2023-05-30 15:53:33

테슬라도 지금처럼 차분하게 키워가면 될텐데..

아직 모델도 너무 없고.. 여튼 지금의 DC콤보체계안에서 표준싸움을 한다면

재미는 있겠네요. 테슬라 방식은 확실히 간결하고 체결도 편한건 확실하니까요.

2023-05-30 16:10:52

모델이 아직도 고작 4개인 건 특별히 경쟁자라고 할 만한 브랜드가 없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테슬라 충전방식및 충전기의 설계, 그리고 차량의 설계 및 디자인등을 보면 머스크가 간결하고 효율성 편리성에 아주 병적으로 집착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한국에서의 슈차의 가장 큰 단점 및 경쟁에서 밀리는 부분은 고속도로 휴게소 설치가 없는게 가장 큰 문제인것 같아요. 그래도 전국적으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슈차가 생각외로 빠르게 추가 되고는 있습니다. 

2023-05-31 09:28:09

저도 주말에 시골 내려갔다가 고속도로는 포터부터 전부다 기다리고 있어서 근처 전통시장으로 갔습니다.

환경부 충전기 100kw짜리가 2대씩은 주차장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국밥한그릇 먹으니 20% -> 80%까지 충전이 되더라구요. 동사무소에도 급속 1대는 꼭 있더라구요.

WR
2023-05-31 11:35:10

고속도로에서는 방법이 없죠..

몇대가 있는지 확인도 쉽지 않고.. 사용중인지도 모르겠고 ㅠㅠ

키로수는 줄어드는데, 휴게소는 또 언제나올지 모르고 ㅎㅎ

1
Updated at 2023-05-31 09:54:34

저는 속초갔다가 해안 경찰서안에 있는 충전기로 충전하고 왔어요. 입구에 게이트가서 충전하러 왔다고 하니 신분증 맡기고 이름 주소 쓰고 들어가면서 수배중인 사람들은 여기서 충전 못하겠네 라고 생각하면서 웃었네요.

WR
Updated at 2023-05-31 11:35:41

지방을 거의 갈일이 없으니 약간의 아스트랄함을 유지합니다. ㅎㅎ

경찰서에 충전소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2023-05-31 17:47:00

가끔 전기차로 카라반 달고 멀리갈 때는 배터리가 순삭되서 어쩔수 없이 휴게소에서 충전하는데... 

진짜 포터 많더라구요. 50kw 충전기 속도도 잘 안나오고...

그래서 왠만하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충전 절대 안할려구요. 

WR
2023-06-01 11:29:09

군대에서 츄레라는 몰아봤는데, 캬라반 견인에는 별도 면허가 필요하겠지요?

면허 취득 난이도는 어떤가요?

그리고 충전소에 캬라반 끌고 들어가면  분리하고 충전또 하셔야하나요? ㅠㅠ

2023-06-01 15:28:30
캬라반 견인에는 별도 면허가 필요하겠지요?
-> 카라반 무게가 750kg 넘어가면 필요합니다. 소형카라반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조금만 커도 대부분 넘어가요. ㅎㅎ

 

 면허 취득 난이도는 어떤가요?
-> 사람마다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 유툽에서 보고 열씸히 이미지 트레이닝하고 면허시험장 가서 두번만에 성공했구요.(첫번째도 거의 성공이었음)
유툽에서 보는거 대로 해도 안맞는게 있어서 그러면 그때 부터 손발이 떨려요. ㅋㅋ 면허셤장가면 70% 가 떨어집니다. 
와이프는 안될것 같아서 바로 학원가서 땄습니다.(돈이 최고! ㅋㅋ)

충전소에 캬라반 끌고 들어가면  분리하고 충전또 하셔야하나요?
-> 네 그래야죠. 카라반 달고 충전기 연결하기 힘드니까요. 
초보때나 힘들지 하다보면 카라반 뗏다 붙였다 하는건 일도 아닙니다. 
힘들면 카라반에서 밥도 먹고 좀쉬다가 출발해도 되니까 그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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