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디젤차 인젝터 수리했습니다.

모두들 생업에 종사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십니다.

며칠 전 부터 엔진룸에서 압력밥솥 소리가 나길래....칙칙칙..

엔진쪽 문제만 생기면 가는 업체에 차를 맡겼습니다.

다행스럽게 어제 휴일인데 불구하고 영업을 하시더라구요.

바로 보시더니 인젝터 동와샤 문제라면서...

제가 흡기라인 크리닝이랑 같이 해야 될까요? 하면서 물었더니 

19만에 크리닝 했고 장거리만 타시니 인젝터만 크리닝 하고 동와샤 교체하면 된다고 하십니다.

동네업체 잘못가면 인젝터 뺄줄도 모르시고....

쓸데없는 정비만 하는데 그나마 인접한 곳에 이런 정비 업체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2010년식 쏘렌토R인데 현재 25만km 주행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도 연비 19km 이상 찍어주니 처분하기도 애매하고...

가득 넣으면 1100km 이상 주행가능해요.

dpf없는 4등급차량이라 운명이 다한거 같기도 하고요.

차량 컨디션과는 별개로 정부에서 스탑을 걸거 같습니다.

좀 더 생각해보고 차량의 운명을 결정해야겠습니다.

주말에 비오는날 와이프 bmw118d를 몰아 보니 와이퍼가 드드득 하고 작동하던데...

와이퍼 고무는 살펴보니 그렇게 손상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닦이는것도 중간에 안 닦이는 부분은 없고요.

유막제거제 사서 세차하면서 작업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