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서울 시내에서 GV80 주차 문제

그것도 GV80인데,,,,,

저희 동네에서 제일 악명 높은 곳이 현대 백화점 무역센타점 들어갔다 나오는 꼬불꼬불한 진입로 입니다. 가끔 발렛 맡긴 차주하고 기사하고 차에 내려서 요기조기 살펴보면서 스크레치 생긴거 때문에 실랑이 벌이는 장면도 목격하고요. 

진출입로에 얼마나 많은 차들이 긁고 갔으면, 깍이고 긁힌 흔적이 무슨 근대 유물급입니다.

예전에는 그 위를 바퀴 하나가 타고 넘어서 몸체를 질질 끌면서 내려가는 차도 봤네요. 

저는 그래서 무거운 짐 들을 일 없으면 그냥 야외 별관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셔틀 타고 갑니다.

만에 하나 들어가더라도 나올 때는 꼭 넒은 공황 터미널 쪽 주차장으로 나오고요. 그거 모를 때는 긁어먹은 휠이 얼마인지.

건물들은 왜 고따위로 지었는지 궁금해요.
아무리 30~40년전에 지었다 해도.

도산공원 옆 호림아트센터.
여기는 진출입로 중간에 높이 10센티 되는 시멘트 중앙분리대(?)가 있는데
이게 더 환장하게 합니다.
그런 중앙분리대를 왜 만들었을까?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점.
지하주차장 진출입로 폭 극악스러워서 욕 나옵니다.
(커브도 심하고요)

메리어트 호텔 동대문.
여기도 지하주차장 진입로가 개떡 같습니다.

여의도 IFC몰.
여기는 진입하는차와 나오는 차가 겹칠때(마주칠때)
조심해야 합니다.

요즘 지은 건물도 그따위로 지은 곳이 있습니다 예전에 롯데 아울렛인데, 다산 신도시쪽인가에 새로 지은 곳이라 안심하고 들어갔는데,  나올 때 꼬불 꼬불한 진출입로 한가운데 주황색 형광봉을 박아 놓았는데 가파르긴 또 얼마나 가파른지 당췌 차 앞이 보이지가 안을 정도입니다. 결국 봉하나 넘어뜨리면서 바닥 긁고 와서 디테일링 세차 해서 겨우 자국은 지웠습니다. 그 이후로 거기는 다시는 가지 않습니다.

노보텔도 알죠. 악명 높습니다. 내려가자마자 진입 차단기 앞에서 얼마나 쩔쩔 맸는지.. 조만간 또 거길 가야합니다. 

저도 지하주차장 가다가 범퍼 긁은게 몇번이라 걍 범퍼는 긁고다녀요

처음이 아프죠. 나중가면 진짜 그려러니 합니다. 

그래서 아얘 가지고 들어가지 않는 차도 있어요. 

분당 정자동 SK빌딩도 진출입로 엄청 좁아요.
소갈딱지가 밴딩이급이지요.

현대 무역점 100퍼 공감합니다. 특히 나올 때 맨마지막 코너부분.. 전방 램프바닥이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오로지 제다이의 감각으로 코너반경을 짐작해야 하는...

그래서 저는 무조건 공항터미널 방향출구로 나옵니다. 안내원이 어떤 안내를 해도 무조건 그리로 나간다고 하고요.
휠 긁히면 책임질것도 아니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