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BMW i4 M50 그란쿠페 간략 시승기

전기차는 쏘는 맛이 심심하긴 하죠.

앞부분 그릴 디자인이 참.. 적응이 안되네요. 예전에 도요타/렉서스의 프레데터 외계인 디자인에 이은 BMW 키드니 그릴의 변화.. 

뉴트리아 디자인만 아니었어도 좋았을텐데... 

8 시리즈는 참 멋있는데...

100% 전기차인가요? M기종이라서 저런 말뚝 변속기가 있는가 보네요.

명성 비해서는 비싸지 않아 보여요.

엄청난 저 힘을 어찌 컨트롤 하시나요
오백마력이라 멋지네요^^

전기차만 타다보니 컴팩트한 세단 옵션이 없는 시장인데 기존 비엠의 디자인언어와 주행감을 좋아하시고, 전기차의 메리트까지 있으니 저는 취향맞으시는 분께는 정말 좋아보이네요.
스펙을 보니 현기차에만 유리한 국토부 주행거리를 380km정도로 인증받았다면 실주행 450km도 무난해보이구요.
물론 유럽의 키큰 형들도 타겠지만, 저에게는 유일한 단점이 디자인도 아니고 헤드룸이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
배터리 줄이는게 아직은 정말 어렵나봐요.

전 .. 사진보다 실재로 보니 더 못생겼다 였습니다.
그래도 달리기 성능은 좋은가 보네요.
전기차라도 m은 m인듯

뱀 전기세단들의 저 손잡이가 너무 불편해요. 손가락에 유난히 힘이 많이 들어가는 느낌..

저 콧구멍 아파트에서 실제로 봤는데 사진보다는 좀 낫더군요.^^; 실내 디자인은 내연차처럼 되어있네요.

 결론 : 달리는거 좋아하고  돈 여유있으면

          질러도 후회없다 정도랄까요? ^^

 조용해서 타기  좋습니다. 

하지만 랩터R 의 느낌도 좋지요 ㅎ

i4 50은 과유불급이라 느껴 40으로 출고해서 한달동안 타고 다녔습니다. 너무 좋네요~ 신세계입니다. 전기차 타보니 이제 내연기관차는 절대 못탈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40이랑 M50 고민중인데 바로 앞에 탄 차가 G70 3.3이었거든요. 40이 출력이 비슷해서 넘어가는 메리트가 없지않나싶어 M50으로 기울고있긴 합니다만.. 전기차와 내연기관의 초반토크가 다르다보니 40으로 가도 체감상 더 잘 나가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것 같고. M50 시승소감 보니깐 저한텐 과분한 출력인가 싶기도하고.. 고민되네요. 4년은 탈 생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