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신형 그랜져 2.5L 캘리그래피 계약하고 왔습니다..

제가 패밀리라곤.. 엄니랑 저 뿐이구요...

제가 출퇴근용으로 써야하는데...

엄니의 강려크한... 우김으로 인하여...

사인을 하고 말았습니다.

어머니와 저 나들이와 제 출퇴근용으로 써야하는데

부담스럽네요

저랑 비슷하네요
대충 타다보니 익숙해지긴 합니다
그나마 차 크기는 커도 연비가 좋아요

제 소나타 연비가 10킬로 정도 나오는데

이 차는 좀 더 잘 나오길 그저 빌업봅니다.

제 경우 평균13키로 나옵니다
생각보다 너무 잘 나오네요

오옷...

일단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나온다고 하니...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제가 패밀리가 없....

머스마 혼자 타고 다니기엔 좀.. 크다 싶어요

저거 타고 다니면 패밀리가 생겨요.(여친이든 아내든)

제가 운전을 거의 안해서요..

집구석 찌질이가... 바로 접니다.

이불 밖은 너어어어무 위험해요~

나이에 맞게 타고 다녀야지.. 라는 일갈에..

철도 안든 내가 뭐!!!하고 대들다가

영업 사원 아저씨 앞에서 등짝 맞았습니다..

야가 내일 모레 50인데 아직 철도 안든 등신 색휘에요~ 호호호호...

하시더이다..

전 아직 차를 받아보지 못해서...

초기 불량이 없기를 빌고 비는 중입니다.

현대차는 대체로 초반 제동력이 강해서 잘 잡힌다고들 착각하는데....? 

세팅이 다른가 봅니다 ? 

어쨌든 현기차 브레이크가 안들어 사고나지는 않습니다....걱정 마셔요.

이니셜바이트라는 용어를 쓰더군요.

직전에 타던 차도 그랜저 21년식이었습니다. 살짝만 밟아도 팍팍 서는 세팅이어서 적응이 잘 안되던데 이번에는 초반에는 밟아도 밀리는 느낌입니다. 

이번 그랜저는 수입차 같이 리니어하게 제동되도록 세팅을 했다고하는데..

브레이크를 세게 밟을 일이 아직 없어서 제동력에 대한 믿음이 없는 상태입니다. ㅎ

이전에 타던 수입차가 믿었던 브레이크가 결정적인 순간에 밀려서 앞차를 받는 황망한 사건을 겪은 이후 제동능력에 예민하게 되었네요. 

그게 가능할까요??

ㅡ,.ㅡ

저희집은 신고제가 아니라 허가제입니다.

그래서 신고하겠습니다~하면

바로 저 넘을 매우 쳐라...로 시작합니다..

힝...

제가 제일 아니 죽어라 하는 일이..

회사 다니면서 차 지르거나, 집 지르는거입니다.

물론 돈이 없어서 못지르는 것도 있지만.

지르고 나서.. 이 빌어먹을 회사..라는 마음을 참고 살아야하는 인고의 시간이~

으으으..

솔직히 제가 그런 급이 안됩니다...

그냥 대충 훑어보면...
그냥 모닝 정도?

그것도 감지덕지로 보일 정도로

비루해요...

일단 열심히 타고 다녀야할 것 같습니다.

어머니랑 동승하면...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