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EV차와 아닌차를 번갈아 타니 은근히 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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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8 05:56:34
테슬라 모델Y를 탄지 1달이 되어 가네요.
출고하자마자 테슬라답게 마감이 좋지 않는 부분이 좀 있어서 바로 서비스 신청을해서 고친것 말고는 문제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
전 재택 근무이고 아내는 하루에 평균 50마일 정도 출퇴근을 하고 있어 가스값도 절약할겸, 운전의 90% 정도는 고속도로 운행이라 오토 스티어링으로 좀 편하고 안전하게 운전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테슬라를 샀지만 조작실수로 큰 사고를 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서 주말에만 아내가 저랑 타면서 연습을 하다가 이번주부터는 본격적으로 테슬라를 아내가 몰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충전을 해도 되니 이젠 집에서 충전할 일도 자주 없을듯 싶네요 ^^
둘째 녀석을 학교에 내려주고 픽업하는건 여전히 재택 근무중인 제가 해야 해서, 거의 한달동안 테슬라만 타다가 미니밴인 씨에나를 이번주부터 타는데 은근히 헷갈리네요.
회생제동이 이미 익숙해져서 그런지 엑셀에 발을 떼어도 속도가 줄지 않고, 정지때 브레이크를 계속 밟고 있어야 하는것도 어색합니다. 기어 조작은 그나마 이전에 차던 차랑 테슬라가 똑같아서 괜찮지만 다른 조작도 한달 정도 안탔다고 헷갈립니다.
빠른 미래에 밧데리 수명이 엄청 긴 EV 미니밴이나 대형 SUV가 나와서 차를 바꿔 타도 어색하지 않을수 있었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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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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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테슬라가 회생제동을 끌수없는건 전비를 떠나 운전자에게 선택의 여지를 주는 타제조사에 비해 딱히 좋은 부분은 아닌것같습니다.
그리고 내연차의 기능중에 잘쓰는게 그래서 오토홀드 기능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