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동유럽 3인가족 렌트카는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짐은 정말 조심하시구요.
폴로는 뒷자리 너무 좁아요.
골프면 만족스러우실꺼에요.

차 안에 짐을두고 주차 할 일이 있는지 생각하셔서 고르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럴일이 있어서 무리해서라도 짐이 안보이는 차로 렌트했어요.

유리창 너머로 짐이 보이면 안됩니다. 깨고 낼름 하니까요.

3명이시면 골프(c 세그먼트) 정도는 돼야 할 듯합니다.
저는 이탈리아 4일 정도 소도시만 다녀서 그런지 도난은 없었네요.
또 평일에 다녀서 그런지 안막혀서 수동도 괜찮았습니다. 요즘 차는 수동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있긴한데 아마 렌터카에는 없을 것 같네요 ㅠㅠ

운전거리가 좀 된다면 편한차를 렌트하시는게 좋겠지요.

반드시 짐이 가려져야 합니다. 풀커버로 보험들고 가시는게 속편하고요.

2주 일정으로 유럽 갔을때 Hertz를 통해서 볼보XC60을 빌렸었습니다. 

외제차를 처음 몰아본 것이었는데..외제차 특히 볼보를 다시보게된 계기가 되었네요.

폴로는 둘이 여행 다니긴 적당합니다. 십년 전 어머니와 둘이 폴로로 포르투갈 여행했는데 딱 좋았습니다. 그러나 세 명은 짐 때문에 좁을 겁니다.
폴란드는 차량털이로 악명 높습니다.(독일 친구 말로는 하룻밤새 두 번 털린 적도 있었고, 버스가 통채로 털렸단 소리도 들었네요) 저는 폴란드 두 번 방문했는데 무사했습니다. 벨라루스만 빼고 동유럽 모든 나라를 렌트카나 자차로 두 번에 걸쳐 석 달 남짓 여행했는데 위험하다는 나라들도 많았지만 아무런 사고도 없었고 오히려 유럽 내에서도 가장 안전한 나라로 손꼽히는 스웨덴, 그것도 백주 대낮 쇼핑몰 주차장에서 차량이 털려 짐을 홀랑 다 잃었습니다. 확률의 문제겠죠. (나한테 아무 일 없으면 0%, 일어나면 100%)
자동차 견인 와이어 또는 쇠사슬과 튼튼한 자물쇠를 준비하셔서 트렁크 손잡이를 연결해 묶어 뒷좌석이나 크렁크 내부 걸쇠 등에 결속해두는 방법도 좋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렌트하여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여행 다녔었는데… 걱정하시는 것 처럼 여행자는 도난 파손 사고가 제일 문제죠
반드시 풀커버 보험드시고… 절대 비싼 브랜드 좋은차 렌트해봐야 먹이감만 된다 생각하세요.. 적당한 골프 정도의 차량이 좋을듯하고.. 차량 내부에는 아무것도 두고 내리지 마셔요
지정된 주차와 실내 유료주차장 미리 알아보시고 다니셔야 여행이 편해집니다.
헝가리 오스트리아 비넷(고속도로통행권) 사용법 미리 알아보시고 혼유 사고 발생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저도 체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수동으로 운전하고 다녔어요. 허츠에서 렌트하고 포드 갤럭시라고 카렌스 같은 모델요. 전 도난파손은 안되었는데 비일비재 하더군요. 조심하시길.. 주차비 받는 주차장에 맘 편히 놓고 다녔어도 물건들은 다 안보이게 했어요. 차는 3명이라도 짐이 있으면 좀 큰거로 하시길 바랍니다. 유럽은 왜건이 많으니 왜건타입 추천드립니다. 폭스바겐이나 포드, 스코타에서 결정하시면 될듯합니다 

2번에 걸쳐 서유럽 남유럽 1달씩 리스로 돌아다녔었는데

4인가족 시트로앵 C4, 푸조 3008로 다녔습니다.

그리 좁진 않았구요. 보험은 무조껀 풀커버......

28인치 2개, 기내용2개 총 4개 캐리어 트렁크에 싣고 다녔구요.

가급적 차에 뭔가 보이지 않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남유럽 돌때 이탈리아 로마에서 지하철역 야외주차장에 주차했다가

유리깨고 차량 털린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차안에 짐이 없는 상태라 가져간건 별로 없지만

차량수리하느라 하루 일정 깨먹고 너무 질려서

(다음 일정이 더 악명 높은 나폴리, 폼페이, 바리 였거든요)

이탈리아 바리 에서 크로아티아 넘어가는 일정 포기하고

북이탈리아 거쳐 스위스로 탈출했던 기억이 나네요.

남부 이탈리아나 동유럽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서유럽 돌며 체코, 오스트리아 갔을때도

왠만하면 건물안 유료주차장을 권하는 이유가 그런점 때문인거 같습니다.

체코 프라하 호텔에서 아예 안내문을 주더군요. 야외 주차장 주의 하라고......

써먹진 않았지만 자물쇠와 트렁크 캐리어 엮을수 있는 1미터짜리 와이어 2개 준비해 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