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사는게 쉽지 않다보니 잡히는대로 걸어보는 중입니다. 현기차는 사실상 판매중단 사태로 보고 있구요. 결국 손에 좀 들어온게 티구안입니다. 이것도 올해 내라는 정도의 약속이 다네요. 뭐 이거라도 다행이다 싶기도 한데...
디젤 모델이라는 부분은 좀 걸립니다. 전 디젤게이트 관련해서는 폭바가 한국에 잘못한 일은 없다고 보고, 오히려 피해를 봤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현 티구안 엔진은 유로7 대응 가능 엔진이라는 측면에서는 이 엔진은 가솔린과 최후를 같이 할 운명이라 보고 있어요. 근데 이런거 다 필요없는게 사람들의 인식이라는 큰 문제로 인해 이걸 지금 사면 폐차때까지 끌고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입니다. 시승해본 정도가 다라서 차를 좀 탔더니 생각보다 별로라던가 뭐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수 있겠죠. 제 입장이시라면 어떻게 하실껀지 좀 궁금합니다.
참고로 현재 타고 있는 차는 택시 수준으로 많이 탔고, 오늘내일 하는 상황이라 올해는 좀 보내줘야할듯 합니다.

Comments

2022-10-04 14:34:36

디젤이면 아마 안팔리고 지금차가 마지막일겁니다. 근데 차라리 디젤이면 520D 18~ 19년식 중고가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19년식 현재 9만가까이 타고 있는데 웃긴게 아반떼15년식도 디젤입니다...
그건 13만 탔네요 처음부터요.
저도 다음차가 마지막 내연기관이 될거같은데 540i를 폭퐁 할인받아서 사야할지 여러모로 고민이 많아지네요

2022-10-04 15:04:18 (124.*.*.157)

올 하반기정도부터 상황이 좀 변해서 현기차의 대안을 찾는게 가능한 사람들은 밖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듯 합니다. 티구안도 재고가 없는 상태더군요. 폭바가 좋은게 5년 15만 보증에다가 수입차 중에 수리비가 저렴하다는 것도 메리트가 있게 보입니다. x3 같은 것도 생각해봤는데, 이것도 전쟁이더군요.

2022-10-04 14:37:00

저는 디젤차 구입 괜찮다고 봅니다.
힘좋고, 연비좋고 (티구안 고속도로 연비 20km넘습니다),
현 모델들은 요소수 넣으니 환경기준도 충족하고,
디젤치고는 꽤나 조용합니다.

나중 5년,8년 지나서 중고차판매가 어려울거다 ?
그때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2022-10-04 15:05:03 (124.*.*.157)

네 말씀하신대로 나중에 어떤지 잘 모르죠. 어떻게 예측들 하시는지가 좀 궁금합니다.

Updated at 2022-10-04 14:38:12 (61.*.*.139)

디젤이 현시점에서 쉽게 도태되거나 제약이 그다지 많이 생길 거 같진 않습니다만... 과거와 달리 고유가 상황에 유지비 측면에서 그다지 메리트가 있을까 회의감이 드네요.

2022-10-04 15:15:53 (124.*.*.157)

연비는 아직도 메리트가 있으니, 고속주행도 꽤 있는 편이라 dpf 운영은 괜찮을 것 같구요.

국산 하브 대항마인 라브4도 알아봤는데, 2010년쯤 디자이너가 퇴사하고 새사람을 못뽑았나 봅니다. 물리버튼도 다 좋은데, 디스플레이는 진짜 못참겠더군요;;; 수수한걸 좋게 생각해서 티구안 실내도 올드하다는 평가지만 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라브4는 진짜...

2022-10-04 14:48:36

티구안 고려증이시라면 올스페이스 7인승 모델이 가솔린 엔진이 있습니다.

2022-10-04 15:42:42 (124.*.*.157)

원래 투싼/스포티지 크기 보다가 그돈씨 이론으로 인해서 쏘렌토 하브 5인승을 보다 군복무기간보다 긴 대기시간으로 티구안으로 왔습니다. 차를 거의 혼자타고 가끔 4명정도라 혼자 좌석 7개 달고 다니는게 좀 부담이 되서 고민 끝에 정리를 했습니다. 쓰기 힘든 좌석 2개는 왜 붙여가지고...

2022-10-04 15:03:49

장거리 운행, 고속운행이 많다면 아직은 메리트가 있긴 합니다.

이제 끝물은 맞는 것 같고요.

2022-10-04 16:14:14 (124.*.*.157)

메리트 있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이렇게 차사는데 꺼림직한 느낌이 살면서 또 있을까 싶습니다.

2022-10-04 15:07:29

아직은 디젤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2022-10-04 16:17:22 (124.*.*.157)

의견 감사합니다.

디젤이 인터넷에서 하도 까여서 내심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가 좀 궁금했습니다.

2022-10-04 15:59:40

저도 가솔린 파였는데...어찌어찌해서 디젤을 운용하게 된 입장에서 보니 운용상 까다로움은 좀 더 있긴 하지만 일상에서의 장점이 분명 있긴 합니다. 어느 쪽을 가든 큰 후회는 없으실 겁니다. 주행감각을 중시하신다면 오히려 디젤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2022-10-04 16:21:25 (124.*.*.157)

제가 실제 대면하는 사람들한테는 마이웨이 스타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거보면 마이웨이는 커녕 팔랑귀입니다. 표현만 안할뿐... 의견 감사합니다.

2022-10-04 16:51:06 (112.*.*.68)

저는 처음 탔던게 아버님차 물려받은 갤로퍼 디젤이고 이후 스포티지 디젤15년 타다가 미세먼지 때문에 운행이 불가하여 어쩔 수 없이 차를 바꾸게 되었고, 전기차 여건은 되지않아 하이브리드를 구매했는데, 나름 만족 합니다.
그리고 메리트를 떠나서 향후에는 가능하면 내연기관차를 안타려고 합니다.
이제 50대후반을 향하며 나이를 먹어가는지 당장 눈앞의 편리보다는 앞으로의 환경을 생각하게 됩니다.
디젤게이트에 대한 시각이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유럽에서는 팔지못하는 차를 우리나라에 파는 유럽업체들의 행태가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가능하시면 디젤보다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정도 찾아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2022-10-04 17:16:22 (124.*.*.157)

이게 좀 잘못 알려졌는데 유럽에서 디젤차 팔고 있습니다. 팔고 있는 디젤차를 우리나라에 팔고 있구요. 뭐 결국 다 이런 것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인식하느냐의 문제인 것이라 실제 어떻고 이런 사족을 붙여야 되는 상황이라면 이미 그만큼 인식이 바닥이라는 결론이기도 하죠.

2022-10-04 18:08:29

2018년 티구안 매년 2만 넘게 달려 현재 8만 훌쩍 넘게 달리고 있습니다. 그 당시 SUV 선택하려니 가솔린은 어려웠고 하이브리드는 라브4 정도 뿐이어서 티구안을 선택했는데 만족하며 타고 다닙니다.
기본기가 탄탄한 차가 이런거구나하고 처음 느낀차입니다.
사소한 잔고장이 단점이긴 하지만 달리는데 큰 지장 없어 계속 타지 싶은데...요즘 걱정은 DSG 미션 입니다.
이 미션 내구성이 좀 문제라 한번 털리면 비용이 만만치않더라구요.

2022-10-05 00:00:01 (124.*.*.71)

잔고장이라는건 어떤게 있으셨나요. 듀얼클러치의 문제가 오토미션과는 달리 고장이 나면 차가 서버린다고 하더군요. 주행중에 이러면 위험할지도...

2022-10-05 09:44:54

제일 먼저 고장난게 스티어링 휠 틸팅 기능 (높낮이 조절 기능) 고장이었습니다.

AS 기간 안이어서 수리가 되었고...

그리고 자잘한 고장은 좀 어이가 없는게 휴대폰 거치대로 송풍구 날개 고정식을 썼는데 날개 핀이 부러지더군요. 플라스틱이 재질이 약한지 그게 부러지다니...덜렁덜렁... AS도 안된다고 거부

그리고 또하나 조수석 루프 핸들 천정에 달린 손잡이 스프링이 튕겨달아나 원상 복귀가 안되 덜렁덜렁... AS 기간 지나서 알리에서 부품 찾아서 직접 고쳤습니다. 막상 고치려니 전용 공구가 없어 공구도 다시 구매해서 고쳤네요.

최근 유투브에서 본건데 폭스바겐 디젤차를 운행중인 사람들 고민을 잘 말해주는 내용이 있어서 링크 걸어 봅니다.

https://youtu.be/T4G4sBF4N_I

2022-10-05 10:52:33 (124.*.*.157)

감사합니다. A/S 안된다는건 좀 황당하네요. 플라스틱이 자연분해 되는게 아니면 충분히 있을수 있는 상황인거 같은데... 토요타/폭바 같은 브랜드들이 간단한 부품들은 규모의 경제로 얼마든지 싸고 튼튼하게 만들수 있을텐데 좀 의외네요.

2022-10-04 19:22:11

폭파는 한국 뿐이 아니라 전 세계에 잘못 한거는 맞죠.

평상시에는 매연을 몰래몰래 내뿜다가 검사시에만 슬그머니 줄여서 뿜으니.....ㅎ

2022-10-05 00:08:50 (124.*.*.71)

제가 알기론 미국배출가스 검사는 디젤과 가솔린의 구분이 없어서 미국 기준에 맞추려는 치팅을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럽기준엔 당시 유로5기준의 치팅은 없었다고 폭바가 주장했었고, 현재까지도 그에 대한 다른 이야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린 유럽기준으로 디젤차를 수입하니 미국에서는 치팅을 한게 맞지만 우리나라는 그렇게 말하긴 힘든거 아닌가라고 정리를 했습니다. 이후에 다른게 나왔다면 제 정리는 바뀌겠죠. 저혼자 간단하게 정리한거라 다른의견을 가진 분들이 틀렸다는 강한 의견은 아닙니다.

2022-10-04 20:02:08

당분간은 큰 문제없을 것 같지만 오래타신다면 나중에 또 어떻게될지 모르는거죠. 괜히 또 디젤차 규제라도 들어가면 눈치보이고 신경쓰일 수도 있구요. 가솔린이나 하이브리드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티구안 잔고장이 있는지도 알아보시구요.. 작년에 지인이 올스페이스 시승했는데 영업사원도 잔고장 문제를 언급했다고 하더라구요.

2022-10-05 00:11:13 (124.*.*.71)

뭐 십년만큼 오래 탄다면 딱히 아쉽지는 않을텐데 워낙에 자동차 시장이 안개속이라 잘 모르겠어요.

Updated at 2022-10-04 20:43:33

어쩔 수 없이 올해도 스타리아 디젤 신차 출고해서 타고 있고 디젤차 외제국산 여럿 굴려봤지만 미래가치, 현재 만족도, 유지보수 비용 모든 면에서 디젤차는 경쟁력이 계속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차사고 조금만 지나면 소음 진동문제는 피할 수도 없고요. 가솔린 가격보다 디젤 연료비가 비싼 지금 시점,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된 현재 시점에서 언제든 기름값이 치솟을 확률이 상당히 높은데요, 그 비싼 연료비를 내면서 디젤을 몰아야하나 저는 회의적입니다. 사실 스타리아 자체는 만족하지만 디젤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중입니다. 아 그리고 저는 티구안 별로더라고요.

2022-10-05 00:16:10 (124.*.*.71)

스타리아 가솔린이었다면 연비가 급락할텐데 그래도 가솔린이 나은 선택 같으신가요? 제 선택지가 스타리아면 전 망설임없이 디젤 선택할껍니다.

Updated at 2022-10-04 20:47:25

연간 주행거리가 2만을 훌쩍 넘는게 아니면 디젤을 살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2022-10-05 00:20:15 (124.*.*.71)

그게 2만+a 정도 됩니다. 현기차 대기가 6개월 정도만 되도 이런 생각 안할텐데...

2022-10-05 01:34:13

가까운 지인이 티구안 타는데 비추하더군요
자잘한 결함이 많다고
그리고 저라면 지금 경유 시세로는 디젤차 쳐다도 안볼듯 합니다

2022-10-05 10:55:26 (124.*.*.157)

위엣분 말씀대로라면 자잘한 고장이라는게 '아니 이런게 고장나?' 식의 좀 어이없고 귀찮은 상황의 고장인가 봅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아우디 매장에도 가봤었는데, 딱히 아우디도 그럴말할 입장은 좀 애매합니다만, 내구성 이야기를 하길래 무슨 말인가 했더니 저런 것에 대한 이야기였나봐요.

2022-10-05 09:12:29

예전에 트라제를 오래타다 폐차했고 디젤엔진이었는데 연식이 오래되니 진동많고 고장나면 수리비 많이 나오고, 검사때마다 매연에 신경 많이 쓰이더군요.

겨울 냉간 시동시 냄새는 덤이구요..

19년에 폐차했는데 저는 앞으로는 디젤차 안 살려고 생각입니다.

국산 디젤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데 티구안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전 올초에 팰리세이드 신형 예약 걸었는데 곧 나올거 같은데 3.8리터 가솔린으로 예약했네요.

2022-10-05 10:59:13 (124.*.*.157)

지금 생각은 5년이나 15만 안쪽으로 타고 처분하는 계획입니다. 뭐 맘에 든다면 계획이야 달라지겠지만...

요즘 디젤은 공해저감장치가 몇개씩 달려나옵니다. 출력/연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구요.

알아볼수록 살만한 차라는건 없다더니... 구입가능한 차만 보다보니 막상 그 차에 대해서 알아보는게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2022-10-05 10:51:05

서울 사시면 현 시장이 2030년까지 디젤차 서울 진입 금지시킨다던데…

그래서 저는 지금 휘발유나 하이브리드 찾고 있습니다

2022-10-05 11:05:47 (124.*.*.157)

일단 확인은 해봤는데, 현재 나오는 차들은 대상이 아닙니다. 베라크루즈, 싼타페CM 때의 디젤차까지가 대상인듯 합니다.

2022-10-05 11:53:00

그건 25년이고

30년은 디젤 전차량 대상이라고 합니다.

2022-10-05 12:00:01 (223.*.*.253)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412288_35752.html
위 기사가 정확하다면 4등급 디젤차고 이후는 내연기관 대상이니 가솔린 디젤 구분이 없습니다. 혹시 말씀하신 내용이 따로 나온게 있다면 참고하겠습니다.

2022-10-05 12:20:48

아~ 택배 화물차도 전기로 교체 한다는거 보고 제거 확대 해석을 했습니다.

뉴스 내용이 맞겠네요

2022-10-05 17:22:08 (112.*.*.68)

사실 이런 질문글을 올리실때 대부분의 경우, (본인은 그렇지않다고들 하시지만) 사고싶은걸 정해놓으시고 자신의 선택이 타당하다는 명분을 얻기위해 글을 쓰는 경우가 많더군요.
따라서 디젤티구안 외에 의견에 대해서는 납득이 잘 안되실것 같습니다.^^;

2022-10-05 17:32:32 (124.*.*.157)

아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냥 단지 디젤이 한국에선 좀 억울한 상황이긴 한데, 제가 시장이 그렇게 돌아가는걸 부정할 방법이나 구상(?) 같은건 안하고 그럴 능력도 없죠 ㅎㅎ.

지금도 계속 다른 차를 보고 있기도 합니다. 다른 차 시승도 예약 중이고, 그게 맘에 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2022-10-06 07:20:22

혹시 폭스바겐은 정비소들어가면 보통 몇일걸리나요? 렌트는 자부담인가요?

2022-10-07 21:38:44 (124.*.*.71)

아직 산게 아니라서 잘 모릅니다;;

2022-10-06 22:37:03

전 지금 차 세대 모두 가솔린입니다.
디젤은 소음 진동에 적응이 안되서요.
심지어 그 중 한대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이고 가솔린입니다.

차라는게 타다 언제 바꿀지도 모르고 디젤값도 싸지 않은데다 인식이 날로 좋아지지 않아 중고값도 별로 좋지 못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게다가 고속주행이 많으면 가솔린도 연비가 매우 좋습니다. 디젤만큼은 아니어도
저 같은 경우 레저용으로 카니발을 산건데 고속도로 연비가 13정도 나옵니다.

여하튼 잘 선택하시길 빕니다.

2022-10-07 21:50:18 (124.*.*.71)

차 구입이 너무 어려워서 중고부터 봤었습니다. 전세대 컴팩트 suv는 디젤이 메인이었기도 해서 그런지 생각하고는 달리 디젤중고가도 똑같이 올라있는 상태더군요. 저도 가급적 분위기 생각해서 디젤은 제외한다는 생각을 하고 수입차로 방향을 바꿨는데, 국산보단 조금은 평화롭지만, 선택의 폭이 좁네요. crv 시승을 오늘 했는데 시트는 좋고, 인테리어 십년전이긴 한데 라브4보다 나은 점도 있고, 조립품질은 미국산 답더군요. 혼다도 프로모션이 없어져서 가격경쟁력이 많이 나빠졌네요. 뭐든 있으면 그냥 잘 쓸텐데 왜 이리 고민하는걸까 싶습니다.

2022-10-08 23:43:29 (61.*.*.225)

유럽을 제외하고 디젤의 피해를 가장 많이 본나라가 한국이에요 유럽을 제외하고 디젤차점유율이 이렇게 높은나라가 또 있던가요? 클린디젤이라는 말도안되는 마케팅으로 친환경차취급했던게 그리 오래안됐습니다. 그리고 전엔 연비라도 좋았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하이브리드에 밀리고 차가격도 가솔린보다 훨씬 비싸고 경유가격도 장난아니고... 현재로서는 살이유가 그닥 없는데 그냥 답을 정해놓으셨네요

2022-10-09 13:42:14 (124.*.*.71)

클린디젤이라는 말이 너무 나간 말이라는건 맞습니다. 근데 유로x로 나오는 기준치에 부합하는건 우리나라도 인정받아서 들어온거고 그 기준치에 위반한거라면 잘못된거지만, 아니라면 좀 다른 이야기 아닌가요. 그냥 제가 가진 정보에 대한 판단결과를 위주로 말씀드리는거지 아직 계속 시승중입니다. 이번주엔 crv하고 id4를 보고 왔네요. 왜 답정너 보듯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022-10-10 00:02:26

너무 나간 말이라는 표현은 호의적인 해석이시고, 실제론 배출가스 조작 범죄였고 덕분에 역풍을 세게 맞았다고 보는게 더 정확한 말 같아요.

https://namu.wiki/w/%EB%94%94%EC%A0%A4%EA%B2%8C%EC%9D%B4%ED%8A%B8

2022-10-10 11:37:49 (124.*.*.71)

고장 말씀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생긴건 엄청 튼튼하게 생겼는데... 의외로 만듦새 안좋은 일본계 미국차가 고장이 더 없다니 겉만 봐서는 참 모를 일이네요.

2022-10-09 11:31:58

와이프 차량으로 3년째 운행 중인데 뽑기를 잘한건지 잔고장 한번도 못 겪었습니다. 오히려 삼각별 차량이 툭하면 계기판 빨간불 켜지고 해서 속 썩이고 있네요.
고속도로가면 연비 23키로까지도 나오고 3년차 연간15,000 타는데 소음/진동 아직 모르겠어요.
AS 받으러 가면 고급스러운 느낌보다 동네 현기차 정비소 느낌과 고객 응대 수준인데, 폭스바겐을 브랜드가치, 프리미엄서비스 기대하고 구매하는건 아니니 별 문제될거는 없네요 ㅎㅎ
2.5-3억 넘는 초고가 차량은 소유해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20년간 타본 차량 중에서도 만족도가 대단히 좋은 차량입니다. 그 동안은 싸구려 독일차 느낌이라 쳐다도 안 봤는데 와이프 때문에 티구안 운전해 보고는 폭바 차량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변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나올 전기차도 가성비만 좋으면 세컨카로 구매 생각도 있고요.

2022-10-10 12:41:56 (124.*.*.71)

운행을 오래 못해봤지만, 아직까지 타본 차중 종합적으로 티구안 느낌이 가장 좋았습니다. 거의 동일 차량인 아우디 q3가 오히려 더 안좋다 느껴지더군요. 라브4나 crv는 시트는 비슷하게 좋고, 운행느낌은 좀 가볍다는 기분이 드는데 이게 나쁜건 아니고 그냥 선호도의 차이는 있겠다 싶었습니다. 여러차들을 타보다가 기아지점에 처음에 고려했던 쏘렌토 차량이 있는걸 보고 뒷자리에 앉아봤는데... 이상하게 시트가 얇은 느낌이 나고, 장거리는 좀 불편할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정확히는 더 편한 시트가 있다는걸 느꼈다는게 맞겠네요. 이런저런 경험을 가지는건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현재는 충전문제가 좀 풀려서 id4도 같이 고려중입니다. 앉아만 봤는데 시트는 꽤 편하더군요. 시승해보고 인도시기 등 여러가지 다시 따져 보려고 합니다. 도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