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워터펌프나 펜벨트류 교체시 엔진블럭 나사가 망가지나요?

오늘 오전에 현대자동차 블루핸즈에 자동차 소모품 교체차원에서 맡겨놓고 왔습니다

북미형 제네시스 9년된 차량으로 어떤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우선 문제생기기전에 미리 소모품류들을 교체하려고 했습니다

교체품목은 냉각펌프, 겉밸트, 라지에이터호스류, 부동액 등을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차를 맡겨놓고 직장에 왔는데 블루핸즈에서 전화가 왔네요. 

교체작업을 위해서 나사를 풀러내던 중에 나사가 망가졌고, 우선 부품 교체한다음에 나사선 다시 만들어서 조립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나사냐고 했더니 실린더 블럭에 있는 나사라고 합니다. 

혹시 몰라서 만약 나사선이 잘 조여지지 않는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더니 나사선 을 더 크게 만들던지 해야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엔진 교체까지도 이야기를 하네요 ^^;

예전에 다른 차량에서 엔진 가스켓 교체를 잘못해서(그때도 엔진오일 누유는 거의 없었는데 교체할때가 되었다고 해서 교체함) 엔진 오일이 계속 세어나오는 일이 발생했던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괜히 더 걱정이 되네요

(그때 그차량은 그것과 상관있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불량(엔진이 푸드덕거리다가 꺼지는일)도 발생해서 결국 폐차했습니다)

혹시 냉각펌프나 겉밸트 정도 교체하는데 엔진블럭의 나사가 망가지는 일이 흔한 일인지요?

(9년된 차량이라서 뭐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엔진블럭의 나사가 망가지면 엔진을 교체하게 되는 일도 정말로 발생하는지요?

지금까지 운행에 문제없는(?)차를 예방차원에서 부품교체하러 갔다가 걱정되어 이곳에 글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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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어제 수리후 정비해주신 분과 어떻게 수리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

(2번 동그라미가 들어가는 나사선이 망가졌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