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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  차량이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는 물 높이가 어느정도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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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07:20:42

 현재도 진행중인 물난리에서 바로 며칠 절 호기롭게 차 끌고 나갔다가 다행히 무사히 돌아오기는 햇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등골이 서늘해 지기는 합니다.

 차끌고 나갔더니 이미 제네시스 같은 대형 세단들마저 운행 포기하고 도로 곳곳에서 서 있는데

 이 차는 suv  라서 괜찮아 이러면서 (조수석에 마누라) 짧은 거리였지만 그 물속을

 지나갔네요. 대형 세단 헤드라이트 정도까지 찬 높이에서 (제 차는 대형 suv)

 무탈하기는 했는데...

 여기저기 자동차 카페들 가보니 벤츠세단 같은건 흡기구가 아래쪽이라 

 성인 발목정도 높이에서도 물 들어가서 전손처리된 경우도 있고

 bmw 같은 경우 센서가 아래쪽이라 조금만 물 차 있어도 차량이 멈춰 서버린다는 말도 있고

 이번의 경우 제 차량도 배기구 정도까지는 물이 찰랑대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 날 이후 이상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교과서적인 혹은 차량별 기준점이 있을까요? 

 (도심지, 고인 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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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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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08:33:42

이건 차마다 흡기위치가 달라서요. 앞차 멀쩡히 지나갔다고 같이 건너다가 퍼지는 수가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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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08:40:53

보통 타이어의  2/3이상이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정차하지 말고 낮은 속도라도 계속 운행은 필수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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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09:45:09

공기흡입구(에어 인테이크)부분에 물이 흡입되면 엔진 작동불능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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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11 10:08:31

국산 세단 기준 타이어의 절반이 넘어가면 운행정지해야 한다고 방송에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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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10:20:08

뉴스에서 안내하는 기준으로는 타이어의 절반 이하이면 주행이 가능하고

절반 이상으로 물이 차올라 있으면 운행을 중지하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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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10:26:37

본인 차량의 흡기구 위치가 어디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달라서 일반화시킬 수 없을 것 같고 국산차량의 경우에는 타이어의 1/2에서 2/3정도를 많이 언급하던데 제가 전에 타던 포르쉐 718은 그것보다 훨씬 낮아도 시동이 꺼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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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11 12:05:49

저도 그저께 삼성역 사거리 지나가다가 차 잠기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섭게 물이 차오르더군요. 제 앞으로는 공사로 설치해 놓은 플라스틱 블럭들이 둥둥 떠다니고, 쓰레기들 떠다니고, 도로가 가운데는 높고 가상자리는 낮고 하니 인도쪽으로는 더 심하게 차오로고 심지어 하수구가 역류해서 분수처럼 물이 콸콸 치솟는데, 회색 벤츠 E 클래스로 추정되는 차 한데는 언덕 쪽으로 (휘문고 방향) 올라가려다가 그만 더 깊은 곳으로 빠져서 오도가도 못하고 결국 운전자 분이 내리는거 까지 목격했네요.

다행이 제가 지나간 곳은 물이 그리 깊지는 않았는데, 마주 오는 차들이 지나가면서 만든 물결이 제차를 옆에서 쾅쾅 치는데, 차가 보트 처럼 흔들 흔들거리는데, 무섭더군요.

더군데나 전기차라 혹시 이거 감전이라도 되면 어쩌나 싶어서. ㄷㄷㄷ

그래도 이트론도 나름 SUV라 ALL ROAD 모드로 놓고 하면 50cm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아우디에서 그러더군요. (물 깊이는 타이어의 반정도는 문제 없다고) - 게다가 리프트 기능으로 추가로 차체를 올릴수가 있다고 하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건 생각하지도 못했네요. 

그리고 다음날 논산까지 왕복 하면서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이건 아마도 지나가면서 쓸려온 못에 박힌거) 말고는 다른 문제 없이 잘 갔다왔고, 다음날 아우디 센타에 충전하러 가면서 어드바이저 분께 여쭤보니 그럼 문제 없을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날 침수차만 4대 들어오고 또 몇대 들어올 예정이라고 하신거보니 이번 물난리에 침수차 무지 나온듯 합니다.

당분간은 911 말고 무조건 이트론 타고 다녀야 할듯합니다.

물도 문제지만 빗물에 패인 도로들도 많아서 잘못하면 타이어 찢어지는 사고도 많이 나는듯 합니다.

모두들 빗길 운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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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13:10:50

제 지인은 삼성역 인근에서 파나메라 신형이 잠겨서 결국 몸만 빠져나오고 차량은 침수됐습니다. ㅠㅠ 

2022-08-11 13:14:46

헉. 진짜 무섭게 차 오르돠군요. 슈페리어 건물쪽은 홍수급이였어요. 아마도 그쪽이신듯.

2022-08-11 14:10:25

사진 카페에서 봤었는데 지인분이셨군요. 안타깝네요. ㅠㅠ

2022-08-11 12:58:51

바퀴 반 입니다.

2022-08-11 13:10:00

 그럼 전기차는요?

Updated at 2022-08-11 13:19:12 (1.*.*.90)

테슬라는 잠시 동안이겠지만 물에 어느 정도 잠겨도 운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래와 같은 유사한 영상들이 많더군요.
엔진이나 배기구 흡기구가 없고 배터리 부분이 완전 밀봉, 방수가 되어있어서 가능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https://youtu.be/dVa3WaCRt4k

2022-08-11 13:20:02

그렇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굳이 익명으로... 

WR
2022-08-11 13:33:05

 흡기구만 안 잠기면 괜찮을까요? 배기구 같은 경우 어떻게 되는지...시동만 안 끄면 배기가스 압력때문에

 괜찮을까요?

 

2022-08-11 13:44:48

악셀을 밟고 있어야죠...

저단 고악셀로 신속히 통과

2022-08-11 15:28:02

이번에 물이 차오르는 현장에서 유사한 고민(?) 아닌 고민을 했는데 결론은 모험은 하지 않는다... 였습니다.

가능하다면 즉시 왔던 길로 되돌아가는걸 선택하는걸로....

2022-08-11 18:31:39 (220.*.*.77)

이번 물난리에 그동안 인지하지 못하던 두 가지 기능을 나름 유용하게 써보았네요. 첫째는 차고 높이고 낮추는 기능인데요, 보통보다 최대 10센티미터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최대로 높이고 탔습니다. 이수, 사당 난리난 곳을 버스, 일부 SUV와 함께 뚫고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약간 의외인데 반자율 주행이 시속 10키로 미만일 경우에 핸들을 잡으라는 경고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어가는 동안 핸들에 손안대고 차가 혼자서 갔네요. 다만, 10키로 초과하면 지체없이 경고등이...

 

다들 무탈하셨기를 바랍니다. 

2022-08-11 20:13:58

현대는 보통 범퍼 제일 위쪽에서 공기를 빨아들이니 헤드라이트 밑선이 한계라고 봐야겠네요 

bmw는 흡기덕트 위치를 확인하라고 하더군요

흡기가 안개등 높이정도 였는데 악셀링과 함께 터보가 물을 빨아올려 엔진으로 넣어버려서

바로 폐차견적 나왔다고 하더군요

2022-08-12 13:52:42

뉴스 보니 내연기관 차량은 바퀴의 2/3 높이, 전기차는 바퀴 높이의 1/2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Updated at 2022-08-12 19:46:22

Bmw g30 530i입니다.

매뉴얼상 25cm 라고 되어 있고 돼지코로 물 넘어가면 엔진 사망입니다. 조만간에 관련 글 올리겠습니다

2022-08-15 01:28:06

배기구 높이까지가 가장 일반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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