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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카페 '오디오그라피'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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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15:40:52

'진통제'님이 알려주신 하이앤드 오디오가 있는 부산 카페, '오디오그라피'에 다녀 왔습니다.

'진통제'님과 같이 가려 했으나 제가 급한 일로 펑크를 내는 바람에 다음날 각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마눌님과 함께 다녀 왔습니다.

 

위치는 금정구 놀이마당로 22 입니다.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고 카페 앞 길에 주차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유료 주차장을 한곳 찾았으나 문을 닫아놓아서 골목을 돌고 돌아 주차 했었네요.

카페의 외관이 아주 멋집니다.

 

당일 먼저 다녀오신 '진통제'님의 정보에 의하면 월요일과 목요일은 사장님 혼자 계시는 날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사장님이 자리를 비우기 힘드셔서 이때는 지하 시연룸에서 청음이 힘들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날은 목요일!!

그래도 친절한 사장님께서 잠시 시간을 내셔서 지하 시연룸에서 노래 2곡을 듣게 해주셨습니다.

 

저와 마눌님은 커피 2잔을 시키고 카페 분위기에 젖어 여유를 만끽하며 조용 조용 수다를 떨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와계시던 여성 2분께서 먼저 지하로 안내되어 노래 들으시고 드디어 저와 마눌님의 차례가 왔습니다. 

 

비싸다는 것만 알고간 자리였지만 사장님께서 친절히 기기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https://youtu.be/XsskxVThvFk

(아이폰으로 녹음해서 변별성은 없지만 참고해 주세요)

처음 들은 곡은 'Itzhak Perlman & Oscar Peterson'의 'Dark Eyes' 입니다.

음알못에 막귀인 저로서는 황송한 자리였는데, 각 연주자의 연주하는 모습들이 바로 그려졌습니다.

무엇보다 귀가 편한 시스템을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거기에 가장 부합되는 자리였습니다.

 

https://youtu.be/bpJYqSCKYDo

두번째 들은 곡은 'Jacintha'의 'Danny Boy'입니다.

 

맛있는 커피와 귀가 호강하고선 다시 찾아오겠다는 인사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다들 그러 하시듯 저녁에 마눌님과 집에서 'Danny Boy'를 다시 들어 봤습니다.

여러 다른 노래들도 재생해 보면서 언젠가는 우리 스피커도 업그레이드를 해야 겠다는 결론을 마눌님과 내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오디오그라피 시스템은 꿈도 못꿀 형편이라 소박한 업그레이드를 그려 봤습니다)

이렇게 마눌님께 호응을 이끌어낸게 가장 큰 수확이었던거 같습니다.

부산에 거주하시는 유부님들 중 사모님의 허락이 필요하신 경우 같이 기분 전환도 하시며 방문해 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언제가 될지 모를 그날을 꿈꾸며 카페 탐방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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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2-03 23:40:10

 한번 가서 봐야겠다~

WR
2023-02-04 08:17:23

형수님과 데이트 겸 다녀 오세요.
계획 하시는 전원생활 만드실 집 구조로도 참고하시구요.

2023-03-07 18:41:0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조만간 한 번 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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