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용인] 오래간만에 우리 게시판에 글 남기기... ㅎ
정권희입니다.
그래도 분기별로 한번 정도는 모이던 우리 모임인데, 코로나 때문에 넘나 조용하게 지내네요.
그냥 생존 신고 겸 잡담 몇가지 써봅니다.
과천 외고 갔던 큰 딸은 2학년 초에 일반고로 전학
> 얼마 안 있어 자퇴
> 1년 핀란드 교환학생 갔다 옴
> 검정고시 보고 식당 알바하면서 핀란드 대학 준비
> 2020년 3월에 핀란드 오울루 대학교 합격
> 2020년 8월 핀란드로 유학 시작
얘 스토리는 차한잔에 몇번 남겨서 그 링크로 대신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1961582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2674862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2757341
큰 애는 핀란드 가있고, 저는 대전에서 회사 생활하면서 적적해진 집에 유기견 한 마리 입양했어요.
저희 집 애들이 둘 다 개털 알러지가 있는데, 말티즈가 알러지가 제일 적다고 하고 실제로 데려온 애는 애들한테 알러지 반응이 없어요. 원체 다들 동물 좋아해서 집이 많이 밝아졌어요.
큰 애랑 두 살 터울인 둘째는 고1 한 학기 마치고 학교 못 다니겠다고 자퇴
> 1년 슬슬 혼자 공부하다가 작년에 검정고시 보고 수능도 한 번 봤어요
> 올해 수능 준비하다가 며칠 전에 자기가 수능을 봐서 대학을 가야할 목적을 모르겠다면서 수능 공부 안 했으면 좋겠다 합니다. 대신 이런 저런 일 해보면서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알아가면 좋겠다 해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저는 현재 있는 대전에 있는 회사에 3년 + @개월 다니고 있는데, 조만간 옮길 것 같습니다.
이건 변화 생기는 대로 또 함 올려볼게요.
여러분은 어찌들 지내시나요...
2021-07-01 17:05:20
잘 지내시죠? 종종 차한잔에서 첫째따님 근황보고 반가웠네요^^. 언능 코로나 풀려서 모임에서 뵈요..
2023-01-10 15:00:24
잘 지내시죠? 저는 제주도에 내려간지 15년째인데 기억하시려나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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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리 고2아들은 맨날 놀고 고1딸은 공부좀 하고 둘다 동네 학교 다녀요
좋은데 가긴 이미 글른거 같아서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하는데
뭐 아비의 방임주의의 결과네요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라 ㅎㅎㅎ
전 2년전부터 골프 시작해서 아직 90대 스코어 보고요 주로스크린 동네 친구들이랑
당구는 한 반년 못쳐봤네요 천안은 진즉에 영업제한 풀려서 뭐 여러명 모이는 모임 말고는 자유롭네요
대전도 가까운듯 먼동네라 올라가는 길에 저녁이나 함 해요
72 동갑이 위시 나 권희님 맞죠?
한참 바쁠때라 동갑친구들 안부도 여기서 보네요 ^^
전 천안에서 죽을라고 요번에 땅좀샀는데 대출이 안나와서 간신이 영끌로 오늘 잔금 치뤘습니다.
주택 지을라문 또 한참 걸리겠지만 나중에 완공하면 성용방 회원분들과 고기함 마당서 구워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