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피규어 장식장 근황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난개발로 인해 갈 곳 없던 피규어들을 수용할 장식장 구입이 늘 필요 했었습니다. 

다행히도 마눌님의 통큰 허락에 힘입어 거실에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피규어 장식장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이왕 어렵게 구입한 거,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는 선에서 최고 크기의 제품을 선정하여 주문하였습니다.

배송 오는 날, 이거보다 조금 더 컸으면 현관을 통과하지 못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등에 식은 땀이 주룩 주룩 흘렀었네요. 

 

장식장에 따라오는 조명은 비싼듯 하여 제외 했었는데 막상 전시 후에 조명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온라인을 통해 센서등을 구매하여 설치했는데, 유리문 때문에 센서가 작동을 하지 않아서 한번의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그래서 없는거 없는 알리를 통해 무선 조명등을 구입하여 설치했는데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리모컨 작동에 충전을 위해 자석으로 분리도 가능한 제품 입니다.

 

장식장 옆면입니다.

이 장식장은 바닥에 바퀴가 달려 있는데, 노출된 부위가 보기가 싫어서 아카데미 불사조 한정판 박스를 오려서 이 부분은 커버를 하였습니다. 

맨 아랫쪽 흰색 부분으로 깜쪽같이 커버를 했네요. 

이래서 한정판 박스는 버리지 말라는....응?  

 

각종 로봇들이 모여있는 상층부 입니다.

다닥다닥 많다고 마눌님은 싫어합니다.

 

슈퍼미니프라 '썬발칸'과 '바이오 로보' 입니다. 

슈퍼미니프라의 초반 허접했던 품질과 달리 최근의 슈퍼미니프라는 감탄이 나오는 가동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기에 비해 비싼 가격과 싼티나는 프라스틱 재질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액션토이즈에서 나온 '낭만 로봇 3부작' 제품인 '초전자머신 볼텍스V', '초전자로보 콤바트라V', '투장 다이모스' 입니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분리 변신이 완벽하게 가능합니다.

그사이 '슈퍼태권V'가 디자인 카피한 초합금혼 '전투메카 자붕글' 입니다. 

뒤늦게 구입한 제품인데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이 얼마나 잘 나오는건지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

더군다나 팔이 한쪽 부러져 와서 접착제로 수리까지 했었네요.

 

레고 '프렌즈' 입니다.

시트콤 프렌즈의 액기스들이 잘 묘사된 제품입니다. 

 

'토비카게' 슈퍼미니프라 제품과 원피스 '사우전드써니호' 입니다.

 

'골드 라이탄', '짱가', '도라에몽' 등입니다.

'짱가'는 국내 제품인데 관절 가동이나 도색이 반다이 부럽지않게 잘 나온 제품입니다. 

 

아카데미에서 나온 독수리오형제 사령선과 불사조 입니다. 

 

핫토이 '잭 스패로우', '아이언맨 마크3', 그리고 '최호근'님께 DP부산방 경매를 통해 양도 받은 해즈브로 '아이언맨' 헬맷 입니다. 

 

중국산 '묠니르', 핫토이 '타노스', 해즈브로 '인피니티 건틀렛' 입니다. 

'묠니르'와 '인피니티 건틀렛'은 나름 금색 은색 마커로 손을 봐줬는데 좀더 괜찮게 변모 했습니다.

 

DP에 올라온 정보를 통해 아주 저렴하게 구매한 핫토이 '타노스' 입니다.

구입할 생각도 없었는데 이 가격이면 무조건 구입하라는 '둥실이'님의 조언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받고 보니 무게와 크기 등 아주 만족스런 제품입니다. 

핫토이의 뒷통수 행보 덕에 싸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핫토이 정신 차리세요. 

 

 

'카우보이 비밥' 친구들 입니다.

앞쪽의 메카와 인물들은 반다이 조립키트 제품으로 건담 마커만으로 도색하였습니다.

 

플레이모빌에서 나온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 중 '먹깨비' 입니다.

 

역시 플레이모빌에서 나온 '머시멜로우맨'(찐빵 귀신) 입니다.

 

'날아라 태극호'의 주역 메카입니다. 오른쪽은 조립 제품인데 뭔가 한가지씩 아쉬움이 남는 제품입니다. 

 

슈퍼미니프라 '가리안'입니다. 어릴적 제 호주머니를 털어갔던 아카데미제 제품들의 추억이 생각나는 제품 입니다.

뒤에는 초합금혼 '고드 마르스'로 합체 전후의 프로포션이 완벽에 가깝습니다.

 

슈퍼미니프라 '마논 가디언'과 '거신 고그' 입니다. 

극악의 스티커로 반다이가 이런 저질 스티커를 사용할 줄 몰랐던 제품 입니다. 

아직도 이가 갈리네요.

스티커 제거하고 스티커 접착제 제거한다고 혼이 났었습니다.

 

중국의 엄청난 실수 중 하나인 CCSTOYS '그렌라간' 입니다.

정식 라이센스를 획득해서 만든 제품으로 가성비, 완성도 뭐 하나 빠질게 없는 제품입니다.

단, 재질 선정 실수로 어깨와 목 관절 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하네요. 

이런 실수는 안했으면 합니다.

 

앙증맞은 크기의 '로보캅' 친구들 입니다.

'로보캅', 'ED-209'와 '로보캅2 케인' 입니다. 

 

핫토이 '슈퍼맨'과 '터미네이터' 

 

마블 메타코레 제품들과 핫토이 화분 '그루트' 입니다. 

 

누구세요 버젼이긴 하지만 핫토이 '캡틴 아메리카' 입니다. 

방패 도색이 떨어지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전투 중 손상된 것이라 자기최면을 걸고 있습니다.

뒷쪽의 해즈브로 '캡틴 아메리카 방패'는 역시 DP를 통해 구입 정보를 얻어 구입했습니다.

 

반다이 'C3PO'와 'R2D2' 

'C3PO'의 오른쪽 다리 색상이 다른 것이 관전 포인트 입니다. (색상이 다른게 설정에 충실한 것입니다)

바닥에 떨어진 금색 부품들은 '스타워즈 에피소드5 - 제국의 역습'에서 파괴된 'C3PO'를 재현할 수 있는 부품들 입니다. 

 

초합금혼 '머신로보 바이캄프'와 액션토이즈 '블루 제트'와 '로드 드릴' 입니다. 

'블루 제트'와 '로드 드릴'은 합금 부품이 쓰여졌다고는 하지만 가격에 비해 품질이 아쉬움이 있습니다. 

 

로봇혼 '태양의 엄니 다그람'과 DVD 구입시 받았던 '아이언 자이언트'  

24K 도금으로 리뉴얼 된 초합금혼 '골드 라이탄'으로 마무리 합니다.

초판은 18K 도금이었는데 리뉴얼 되면서 24K 도금으로 바뀌었다죠.

도금 따위 얼마 안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24K라는 이름이 주는 만족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