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타르 "제작자"는 청각 장애인은 신경 안 쓰겠다는 이야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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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22:06:27 (220.*.*.123)
블루레이 안 사는 사람이라 글 남기기 약간 민망하지만 관련 글을 읽다가 의문이 생겼습니다.
작은 자막 크기가 누군지 모르는 "제작자"의 의도라면 청각 장애인은 불편함을 겪어도 내 알바 아니라는 말로 들립니다. 어? 미국 기업이 하는 일 치고는 좀 이상하네요.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서비스 하는 한국 콘텐츠에도 클로즈드 캡션을 꼬박꼬박 다는 것은 그게 미국 기업의 스탠다드이기 때문 아닌가요?
음성 더빙으로 가장 이득을 얻는 사람들이 시각 장애인이고 자막으로 가장 큰 이득을 얻는 사람들은 청각 장애인일텐데 유니버설은 아시아 청각 장애인들은 불편해도 상관없다는 인종차별 기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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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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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타르 정발판에는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등 유럽 언어들 자막도 있는거로 봐서 아시아-유럽 공용판이라고 보면 됩니다.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2641653&sca=&sfl=wr_subject&stx=타르&sop=and&scrap_mode=
그리고 다른 언어 자막도 같은 크기라는게 드러났습니다. 그러므로 인종차별은 좀 오버구요. 제작 과정에서 일어난 오류를 리콜로 수습하기 싫어서(돈 써야 되니까!) 개드립친거 아닌가 싶은 의심은 크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