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  에에올, 새롭고 다정합니다. (에브리씽 에브레웨어 올 앳 원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에올)는  아카데미 7관왕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이룬 영화인데 

영화 스틸컷만 봤을때도 특이한 느낌이 들어서 어떤 영화일까 참 궁금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난 감상은

짜임새 있는 정말 독특한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따뜻한 가족영화네요.

요즘 유행인 멀티버스 소재를 참으로 잘 다뤘는데 그 방식이 상당히 신선합니다.

b급 감성과 패러디를 적절하게 버무리면서 개성있는 편집과 연출방식으로 기가막히게 화면에 뿌려줍니다.

화면비율도 다채롭게 변화하면서 영화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도구는 최대한 활용하는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배우들도 모두 연기가 좋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레이몬드 역할의 키 호이콴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다정함이라는 것에 대해서 또 한 번 다시 생각하게 만드네요.

이동진의 리뷰를 보다가 인디아나존스의 그 아이라는 것을 알고 정말 너무 놀랐네요.

 감독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나게 증폭됩니다.

훌륭한 영화임은 분명하구요, 재감상할 여러가지 요소가 꽤나 많습니다.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