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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게]  가장 번거롭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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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28 14:11:45

구매 후회 줄이는, 가장 번거롭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 :

 

600 타이틀 넘기고 생각해보니...답은 하나!

 

작품을 보고 사는 것입니다~

구매전 그게 오티티이건, 구글무비나 시리즈온 대여든 꼭! 작품을 보고 살 것!

 

물리매체 하나 들이는 걸 생명체 하나 가족으로 맞는단 심정으로 신중하게 데려와야지 무책임하게 사고나서 나중에 방치하는 경우를 저 자신 많이 겪었기에...

 

*예외의 경우-그 어디에서도 불법다운외엔 볼 수 없을땐...제발 나와 작품이 코드가 맞길 기도하는 심정으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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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Updated at 2023-03-28 14:22:30

매트릭스가 처음 DVD로 발매되었을 때 그 화질과 소리에 매료되었었지요.

DP가입이 20년을 향해 달려가는데, DVD를 참으로 많이 모으다가 블루레이로 중복 구매하면서 4K도 나오다 보니 DVD의 화질과 가격이 폭락하는 것을 경험하고는 디지털 물리매체의 소장가치에 대해 갸우뚱하게 되더군요.

 

사실 DVD나 블루레이를 모았던 것은 좋아하는 영화를 내가 원하는 때에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었는데 이제 OTT로도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굳이 물리매체여야 하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더군요. 적당한 TV와 사운드바 정도로 시스템을 간소화 한 이유도 적당한 사운드의 공간감만 있으면 영화를 보는데 개인적으로 지장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예쁜 패키지로 구성된 한정판을 구했을 때의 뿌듯함도 잠시 책장에 수없이 꼽혀있는 제각기 다른 알록달록한 타이틀들을 보면서 어느 순간 정리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많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대신 OTT 영화가 쌓여가네요. 

 

그래도 디지털 물리매체의 소장은 개인의 취미이고 즐거움이 크다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시민의 인생 뭐 있나요, 

아주 소소한 호사도 누리면서 재밌게 사는 것이 중요하지요 ^^

WR
4
2023-03-28 14:23:12

여러 부분에서 많은 공감이 가네요, 저도 고민했었던 부분이었고요.

-

현 시점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리매체를 기어코 큰 돈 들여가며 사는 이유는 :

1)코멘터리

2)부가영상

정도 되겠네요, 본편의 화질과 사운드도 큰 부분이긴 하지만 이건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줘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에 일단 막 시스템임 제 경우엔 패스~

(코멘터리와 부가영상도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종종 제공되긴 하더군요)

-

어떤 문화컨텐츠를 대할때의 태도나 자세도 만족도와 관련이 있다고 보기에, 아직은 작품을 뭔가 제대로 접한다는 마음은 물리매체로 경험했을때 커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당분간은 이 취미를 못 놓을 것 같습니다.

 

ps : 작품 본편만 있는 타이틀은 제 경우엔 일단 구매 고려 타이틀에서 제외이고요...물리매체로서의 메리트에 부합하는 타이틀 위주로 구매중입니다.

1
2023-03-28 14:38:44

저도 본 작품만 삽니다
처음 보았을때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어서
감독 코멘터라가 궁금해서
안본지 한참되어서 쿨타임 돌아서

WR
2023-03-28 14:42:41

이게 제일 확실한 방법이긴하죠

2
2023-03-28 14:53:34

선감상 후구매가 진리이긴 한데 

선구매 안 하면 손에 넣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곤란하긴 하죠

WR
1
2023-03-28 14:55:57

인기작의 경우 말씀하신대로 참 치열하죠, 돈이 있어도 못 구하는...

2023-03-28 14:56:49

 gb__ 말씀대로 제일 현명한 것이 

극장이던 OTT로든 굿다윤로드건 TV건간에


미리 보고 구입하는 것이죠.


제경우 현재, 그리고 

OTT 범람하기전까지


영화의 경우 시작 후 20~30분 정도면,

미묘할때는 엔딩크딧전까지 

보구선 구입여부 결정하고, 



드라마의 경우 과거엔

한국 드라마(16부작 이라는 가정아래)는

8부까지 시청 후 구입여부 생각,


해외 드라마는(12~24부작 이라는 가정아래)는

3~4부까지 시청 후  구입여부 생각했었는데



현재 해외 드라마 6~12부작으로 줄어들었음에

차기 시즌등으로 연장 조짐으로 혹은 


시청률이나 조회수 악화로 

완성도 곤두박질 치는 케이스 많아

전 회차의 2분의 1이상을 감상 후 구입하게 되네요.

WR
2023-03-28 15:00:14

와...드라마 같은 경우 선감상의 압박이 적지 않을 것 같아요.

더구나 시리즈가 길면

그럼에도...보고 구매하는게 진리죠!!

Updated at 2023-03-28 14:57:28

저는 애초에 구매하는 이유 부터가 재밌게 본 영화를 리스펙 해주기 위함이라 안본 영화를 지르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종종 게시판 분위기에 휩쓸릴 때가 있습니다 그것만 조심하면 되는데 자제가 잘 안되요. 간혹 대박이 걸리기도 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죄많은소녀라던가... 젤루따끈한색,파랑 등...

WR
2023-03-28 15:01:29

앗! 젤루 따끈한 색 파랑이...얼마전 패키지가 이뻐보여 선감상하던차에...수위가 ㅎㄷㄷ, 프랑스어 사용이라 패스했었습니다

2023-03-28 15:08:25

저도 프랑스어 영화 왠지 느끼해서 안좋아하는데 그럼에도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혹시 중도하차 하신거라면 속는 셈 치고 한번 끝까지 보시길 권해봅니다 결말의 여운이 너무 좋았습니다

WR
2023-03-28 15:09:41

음...왓챠에서 한 시간 정도 봤었거든요, 알겠습니다

2023-03-28 15:04:54

맞아요 꼭 보고사야 후회를 안합니다

WR
2023-03-28 15:06:26

진리죠...

2023-03-28 15:15:01

안보고 구매한게 많은데 그렇게 후회스럽지는 않네요, 웬만하면 중복만 피하자 주의인데 이게 잘 안되네요.

WR
2023-03-28 15:16:23

전 아주 가끔 안 보고 사면 후회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중복 구매 관련해서 저는 예전엔 참 많이 했었습니다.

새로운 아웃케이스나 패키지 구성품이 다르다던가 했을때~~

2023-03-28 15:24:21

예전에는 아무생각없이 샀었는데, 못보고 쌓여만 가는 영화들이 많아져서 1~2년전부터는 구매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각종 OTT 구독으로, 구매하고 못보는 영화들이 많네요.

WR
2023-03-28 15:26:11

요즘 저도 미개봉 타이틀이 쌓여갑니다...한편으론 그들에게 미안할 지경이죠.

-

오티티는 걍 거의 공짜같은 쿠팡플레이만 남길 예정입니다.

2023-03-28 15:26:59

저도 시리즈물 및 4K발매에 의한 중복구매 빼고는 말씀해주신

선감상 후구매를 하다보니... 요즘 정말로 구매하는 BD량이 훅훅 줄었습니다.

500대에서 횡보랄까요;;;; (이것도 많긴하죠 ㅠㅜ)

 

정말로 좋아하는 영화와 애니 빼고는 진심 정리해야겠습니다.

가장 좋았던 수량이 300장 이하였던거 같은데... 노력해봐야겠네요 ㅎㅎ

 

WR
1
2023-03-28 15:28:30

제 생각도 가장 부담없는 소장량이 2~300장 같아요.

식사로 치면 전 지금 과식상태죠.

그렇다고 또 헐값에 넘기기엔 너무 아까워서...당분간은 그냥 안고갑니다

2023-03-28 16:16:18

저도 DVD시절에는 무조건 지르고 봤지만 블루레이로 넘어오면서는 영화 본편만 보고 재밌으면 구입하고 있네요.

WR
2023-03-28 16:17:53

네, 점점 무조건에서 신중하게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2023-03-28 17:05:30

어떤 분이, 자기 집에는 책을 100권만 둔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책을 한권 새로 샀을 때 순위가 100위 안에 들면, 그 책을 소장하고 기존에 있던 책 한권을 내보낸다는...

영화나 음반을 살 때도 참고하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아니면 아직까지 안 본 타이틀이 있다면, 절대로 새로운 걸 사 들이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면 돈 아낄 수 있습니다 

WR
2023-03-28 17:11:38

이해되는 부분도 분명 있지만, 현실적으론 지켜내기 힘든 기준 같습니다...

세상은 넓고 볼 타이틀은 넘쳐나서요(애끼는 타이틀이 순위에 못 들어 방출하기엔...자식 같아서 말이죠...)

1
2023-03-28 17:40:33

선감상이 제일 확실한 방법이긴 하죠. 많은 사람들이 호평하는데 개인적으론 몇번씩 봐도 왜 재미있는지 전혀 이해가 안가는 영화도 많았습니다. 문제는 이 시장이 너무 작아서 차라리 보고 처분하는게 안사고 버티다 어마무시한 가격이 되는것보단 낫다는 겁니다.

WR
Updated at 2023-03-28 17:51:38

언급하신 "많은 사람들이 호평하는데 개인적으론 몇번씩 봐도 왜 재미있는지 전혀 이해가 안가는 영화" 제 경우엔

 

-카사블랑카

-바람과함께사라지다

-메멘토, 인셉션등 놀란 작품들

-빅피쉬

-너의 이름은

 

그래서 타이틀도 안 샀거나 샀다가 매각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아무리 호평이 쏟아지고 클래식이더라도 제게 안 맞으면 '꽝'이죠.

-

구매 후 처분하는게...전 너무 번거롭더라고요, 가격도 헐값에 매각되고 말이죠~

2023-03-28 17:59:40

말씀하신 영화들은 제 취향엔 맞네요. 제 경우는
그래비티
매트릭스 트릴로지
인랑(애니메이션)
겟 아웃
이연걸의 영웅
대표적으로 이 영화들은 뭐가 좋은지 전혀 모르겠어요.

WR
2023-03-28 18:04:38

이게 참 개인취향이라~~

2023-03-28 19:30:18

놀란감독은 인셉션빼고는 재미나게 본게 없는거 같습니다 쿠아론,이안처럼 약간 드라마틱한 부분보다 좀더 매니아적인 자기만의 방식이 있는거 같은데 분명 상받을라고 만드는 영화도 아니고 실제로 오스카 감독상은 받지도 못했지만 영화가 어려워요

WR
2023-03-28 20:58:12

전 일단 내용 이해가 너무 힘들면 짜증이 나서요, 놀란작은 좀 맞지 않더라구요~

2023-03-28 17:59:49

실수로 중복구매한적 외엔 후회해 본 적이 없는 입장이라...
평이 안 좋은 작품도 원래 이런 영화구나하면서 그냥 보는 성격이기도 하고요 ㅎ
전 감상 목적으로 구매하는데 그런 분은 별로 없나보네요 ㅎ
안 본 영화,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소장하고 싶은 영화 등...생각해보니 이래서 과소비를 하는거 같네요;;;
물론 감상 한 후나 다시 볼 줄 알고 샀다 그냥 판매하는 경우도 있네요.

WR
2023-03-28 18:06:03

제가 좀 예민한 성격이라 안 맞는 부분이 많으면 바로 매각합니다~

-

아무래도 재감상하지 않을 것 같다 싶으면 매각이 깔끔하긴 하죠!

Updated at 2023-03-28 18:06:35

근데 감상하고 나서 나름 괜찮다 근데 물리매체를 살 정도일까 말까는 고민되는 경우, 예를 들어 학점으로 치면 B~B+정도 느낌의 영화는 어떻게 하시나요?

WR
2023-03-28 18:08:35

그럼 일단!

일차적인 구매조건에 드는걸로 치고 타이틀 검색 후

1)아직 bd 팔고 있는지 혹은 중고라도 램프직배송이나 우주점등 구매하기 편한지

2)본편외에 코멘터리, 부가영상있는지

3)있다면 코멘터리, 부가영상 모두 한글자막 지원하는지

이 조건에도 맞다면 구매죠! 

2023-03-29 09:34:43

저는 물리매체를 구하고 싶은데 구하기 전에 사전 감상 방법이 불법 다운로드외에 방법이 없다면 과감하게 반전 스포까지 싹다 알아낸 다음 물리매체 구매 여부를 결정합니다.

WR
2023-03-29 09:53:00

뭔가 신선한 구매 방법입니다

1
2023-03-29 13:02:07

 100% 공감합니다. 경험해봐서 알죠. 입소문에 이끌려 샀는데 정작 제 스타일은 아니었던 영화가 있어서...

한 번이라도 봐서 블루레이 타이틀을 구매해 두고두고 봐도 질리지 않겠다 싶은 것만 택하는 게 가장 현명하겠다 싶네요.

WR
2023-03-29 13:54:51

"한 번이라도 봐서 블루레이 타이틀을 구매해 두고두고 봐도 질리지 않겠다 싶은 것만 택하는 게"-완전공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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