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요새 확실히 프리오더나 신작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 듭니다~

디즈니같은 글로벌 대기업이야 사실 한국 시장 없어도 아무 영향이 없으니까 다시 돌아오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심각한 건 한국양화나 비상업 영화를 발매해주는 로컬사들 사정인데 건너 건너 관계자분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이제 정말 고사 직전이라고 하네요. 가지고 있는 판권도, 경우에 따라선 그냥 출시 안하고 판권료를 손해보고 말지 블루레이 출시를 하면 더 큰 손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메이킹을 공들여 만든다거나 아니면 코멘터리 하나 넣겠다고 번역하거나 녹음하거나 하는 노력 자체가 판매량 견인으로 이어지지 않고 어차피 팔리는 수량은 꼴랑 500장도 못 넘으니 그런 노력들이 오히려 적자폭을 더 크게 만들뿐이라고 하니 고퀄로 만드는 것 자체도 점점 소극적이 된다는…

저도 그생각을. 그래서 자꾸 북미나 해외로 눈이 가네요.

천만 다행이네요 ㅎㅎ

예전에 인기 작품 프리오더 실패하고 열 받곤 했는데 이젠 그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얼마전 컨택트로 오랜만에 쫄깃한 프리오더 경험했네요

장사 안되는 시장은 끝인 거죠.

그래서 저는 없는 작품들 비싸게 사고 있어여 ㅋㅋㅋ

그냥 슬프네요

당연한 모습이 아닌데 이런 현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상태인


출시 기다리는 작품은 정말 많은데
구입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 편으로는 아쉽고 한 편으로는 이미 많이 사고 지출이 줄어서 안심하는 묘한 기분이 드는 요즘입니다 ㅎㅎ

원하는 고전작들은 거의 사다 보니 요즘 영화들중 출시도 적지만...두번이상 보기 싫는 영화들도

많아져서 구매가 덜한 몫도 저는 있는것 같습니다

디플 나오면서 도 가속화 된거 같아요
디즈니 가 적자가 초반에 날테니
물리매체 포기 갈거라 생각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