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엘비스를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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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 21:38:07
오늘 알라딘을 들어가 보니 9.30일에 엘비스 스틸북이 도착 예정으로 뜨는군요. 아직 영화는 안 봤습니다.
장사라는 직업 특성상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영화관 콘서트를 꺼리게 됩니다. 슬프긴 한데 직업 특성상 어쩔 수 없다 생각 합니다.
어릴 적 노래는 여기 저기서 들어 봤는데 영상물은 유선 방송에서 비바 라스베가스로 처음 접했습니다. 실물을 볼 기회가 잘 없어서 그 당시엔 엘비스 본인 인지 몰랐습니다.
미국인 같은데 양키머리를 한 이상한 외국인 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다시 보면 다르겠지만 건들한 양아치 역할로 나온 거 같은데 이상하게 따스한 느낌 이었습니다. 눈빛에 선함이 뿜어져 나온달까요? 나중에 엘비스 본인 이란 걸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노래 잘하는 배우 인 지 알고 봤었거든요.
제게는 인생영화 였던 거 같습니다 지금도 비바 라스베가스 비바 라스베가스 노래가 뇌리에 울려 퍼집니다. 저 한텐 미장센 이란 걸 알게 해 준 영화 블레이드 러너와 동급입니다. 너무 따스하고 위로 받는 느낌의 영화 였습니다.
음악 영화는 좋아 하는데 이상하게 전기 영화는 흥미가 안당겨 안 봐왔었는데 엘비스는 참을 수 없어 달려서 다행이 스틸북 구매를 성공 했습니다.
엘비스가 어떤 사람인지 정보를 안 찾아 봐서 모르겠지만 전기 영화를 보고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릴때 본 엘비스는 양키머리를 했지만 너무나 따스한 눈빛을 가진 가수가 아니라 배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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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명곡들이 조금 더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