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ID/PW 찾기 회원가입

[질문]  이 증상 아시는 분 계신가요? 질문 올립니다.

 
1
  2431
2022-09-25 17:28:56

안녕하세요. pc에서 블루레이 레코더를 사용하고 있는데
블루레이 이상 증상에 대해 잘 알법한 사람들이 모이는 사이트를 찾아서
구글에서 뒤적거리다가 이곳을 발견해서 가입해서 첫글 씁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일단 증상에 대한 내용은

블루레이에 디스크를 삽입했을때 나는 의문의 반복적 소음입니다.

저는 이제껏 A사(업체명은 밝히지 않을게요)의 디스크만 써왔고 올해 5월까지는 아무런 이상없이

잘 사용하였는데 5월을 기점으로 해서 구입하는 즉즉 10장 중 몇장은 꼭 정체불명의 쉬익~철컥 소리가 반복되는 현상이 일어나더군요.

그래서 판매자 리뷰에 올렸더니

 미디어보다는 레코더나 컴퓨터 환경 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다른 브랜드걸 써보고 멀쩡하다면 미디어 문제가 아닌 특성을 타서 생긴 일이라는 답글이 올라왔더군요.

 

근데 솔직히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의심스러운건 남아있는데 테스트할만한 곳도 마땅히 없어요.

요새 ODD쓰는 컴퓨터 보기가 힘든지라 잘 가보지도 않는 피씨방 가보기도 그렇고요 수리점 찾아가서 디스크 하나만 테스트 해볼게요 하고 얼마를 줘야할지도 아리송하니까 먼저 아는 사람이 있을까 해서 글을 올린겁니다 OTL 

 


제가 제시할만한 정보는

1. 2022년 5월 이전에 구웠던 디스크들은 모두  아래 [정상] 영상에서 처럼 별 소음 없이 인식됩니다.

2. 그리고 5월 이후 공미디어를 샀을때부터 10장 중 한두장은 아래 [비정상] 영상에서 처럼 반복적 소음이 나고요. 최근에 산거는 10장중 5장은 비정상적인 소음이 계속 납니다.

3. 잘 인식된 디스크가 다시 넣었을때 소음이 나거나 하진 않습니다. 났던것만 계속 납니다.

4. 10장 벌크통에서 어떤건 멀쩡한데 어떤건 의문의 소음이 나는 현상인지라

기기탓인지 미디어탓인지 모르겠고요. 이것때문에 기기가 노후돼서 그런가 싶어서 엘레콤 렌즈 클리너

사다가 돌렸는데 증상은 마찬가지네요.

5. 의문의 소음이 나는 미디어들도 인식은 다됩니다. 굽고나서도 똑같은 소음이 지난후에 인식도 잘됩니다. 하지만 불안하죠. 데이터 백업용으로 굽는건데 뭔가 비정상적이니까요

6. 기기 연식은 오래됐습니다. 2013년도에 샀으니 오래됐죠. 백업용도로 굽기만 해서

뭔가 재생한다는 용도로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족 컴퓨터에 있는 같은 기종의 레코더기에서도 같은 반응을 보인다는겁니다.

그래서 LG기기만의 문제인건지 공미디어의 문제인건지 더 난항에 빠져버렸죠.

 

결론적으로 이게 기기탓이냐 미디어탓이냐 그게 궁금합니다. 

 

정상 - 일반적으로 문제없이 사용됐던 미디어들 반응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gVPFH22FQc

삽입 장면까지 보면 시간 아까우니 8초부터

 

비정상 - 제가 문제시하는 반응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wTC1Z2mdLM

삽입 장면까지 보면 시간 아까우니 11초 부터

 

 



10
Comments
2022-09-25 17:38:33

그냥. 데이터 보관용이시면 이제는 HDD를 사용하시는게..
500기가, 1테라짜리 하드들 헐값에 살 수 있고,
광디스크에 기록하는 것 보다 안정성, 보관성도 월등하고요.

제 지인이, 여행다니면서 찍은 사진들 계속 dvd 에 구워서 보관 하는 거 보다가,

이젠 그거 사서 굽는거 보다 하드에 저장해서 두개 보관하는 게 더 안정적이고, 경제적이다..

그 짓 그만해라. 해 줬네요...

어차피 광매체들, 재 활용 쓰레기로도 못 버리는 물건 입니다.
망가지기 전에, 하드에. 옮기시는 게....

WR
1
2022-09-25 18:10:50

음.. 제가 경제력이 그다지 높은 수준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13년도 물건을 아직도 쓰고 있는거겠죠. 그래서 저같이 하드 한개 사는데도 벌벌떨어야 하는 사람은 백업했다가 배드섹터나거나 비명횡사하는 하드의 리스크보다 따로 담아두는게 안정성 있어요. 물론 일반적으로는 님이 하신 말씀이 맞습니다. 하드를 여분으로 더 살수 있는 분들은 불의의 사고로 비명횡사하더라도 백업분을 더 가지고 있으니 리스크가 리스크 아닌셈이 되겠죠. 다만 광매체가 몇년 안쓰면 발색되고 데이터 못읽는다 하신다면 그 또한 아닌지라.. 전 cd 시절부터 광매체로 담고 있던 사람이고 블루레이도 400장 dvd도 500장 정도 있는데 cd시절 데이터도 인식 잘됩니다. 그냥 막 쓴게 아니라 백업용이라 알루미늄 케이스에 습기,햇빛 관리 빡세게 했어요. 기스 하나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cd 쓸일 없는데도 간혹 생각나서 돌려보면 인식 잘 하더군요.
흠... 애니나 영상물 위주다보니 싼가격의 어지간한 하드 용량으로는 감당이 안되는점도 있네요;
제 경제사정이 나아지면 옮겨가도록 하겠습니다.

1
2022-09-25 18:23:39

쓰신 글 보니, 제가 뭘 잘 못 생각했나 보군요.
요즘 500기가, 1테라 하드 중고 시장에서 나름 싸게 구입 가능하다라고 생각했는데..

1테라 하드면, 25기가 더블레이어 블루레이 디스크에 풀로 들어가는 용량으로 40장 분량인데....
그게 아직 물리매체보다 비용이 비싼가요?

요 근래, 사 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아직까지는 하드디스크가 가격경쟁력이 없나 보군요... 중고 하드 기준으로도요...

WR
Updated at 2022-09-25 20:09:07

흠.. 제가 설명이 부족했나봐요. 일단 광매체vs하드에 대해서는
님과 같은 생각이 기준이 된지는 꽤 오래 된지라 님이 말씀하신건 동의한다고 적었어요.
그런데 백업을 어떤 용도로 얼마만큼 하느냐에 차이가 나는거 같아서 
저 같은 경우에 어떤식으로 하는지 적어볼게요
일단 다나와 기준으로 하드가격은 4~6테라가 대강 10만원 전후로 잡혀있죠
저는 중고를 쓰지 않아요. 제 하드가 사망하는것도 여러번 겪어봤기때문이고
(오래쓰긴 했습니다만 갈땐 가더라고요) 배드섹터때문에 살리고 싶었던 자료들
날렸던적도 더러 있어서 중고를 백업용으로 신뢰하진 않아요.
더군다나 가장 대중적인 제품인 시게이트사의 하드는 뽑기 실패하면 돌연사 한다는
흉흉한 소문도 있어서 싸고 용량많은것보다는 무난한 평가 받는 웬디쪽 하드로 쓰고 있어요.
일단 이게 제 백업하는 관념이라 님과 관점이 다른것도 있겠죠.
제가 아직까지 블루레이를 굽는 이유는 가성비보다는 분산 저장 관점이에요.
.
하드는 돌연사하면 정말 정신적 타격이 크다보니 보다 안전한걸 찾는게 제 관념이에요.
하드 돌연사를 걱정하는거라면 백업용을 하나 더 만들면 해결 되는 사항이지만
컴터에 돈 쓸 여유가;;없는 가난뱅이라..
만약 하드로 치면
제가 실제 작업하면서 사용하는 하드가 4테라라고 칠때 백업용하드도 4테라가 있어야겠죠
근데 제가 지금껏 저장강박으로 긁어모은 자료는 4테라가 넘어요.
신뢰성때문에 중고는 안쓰니까 만약 용량이 넘치게 되면 넘친 부분을 백업해줄 하드가
하나 더 필요하겠죠.
그리고 현재 4테라 이상부터는 가격이 가성비에서 멀어져서 조금씩 널뛰기하니까
저같이 부담가지고 있는 가난뱅이는 6,8테라 이런걸 새거론 안살테고 4테라를 또 장만해야하는거죠.
넘친다고 또 장만 안하고 실제 사용하는 하드의 자료를 삭제하면 백업하는 의도가 사라지는거니까요.
흠.. 딱 그거네요. 중고는 신뢰하기 힘들고 긁어모은 자료는 넘쳐나고..
넘친부분에 대응해 또 하드 사서 백업하려면
오리지널1개 백업용1개 해야 백업의 안정성이 더해지는건데
하드 두개를 더 사기엔 제가 가난하고;;
그러니 일단은 차선책으로 굽는거죠.

광미디어는 큰 용량을 담긴 힘들지만 한개 한개 용량이 분산될수 밖에 없다보니
이게 단점이자 장점으로써 한개가 돌연사 해도 딱 한장 만큼의
감당만 하면되니까요. 광미디어가 몇년지나면 다 죽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직접 관리하고 구워온 사람 입장에서 터무니 없는 소립니다.
관리 잘해도 몇년만에 꼭 죽는다까지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20년도 전에 구운 씨디도 여태 살아있습니다.

그래도 대세는 하드로 기울었죠
만약 제가 좀 여유가 있다면 저도 백업용하드로 감당했을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막줄에도 여유 생기면 넘어가겠다고 적었고요.

웬디 4테라 최저가가 10만원인데  25원당 1기가.
블루레이 10장 싼걸로 7000원이죠 이걸 계산하면 28원당 1기가.
뭔가 압도한다까지의 큰 차이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론 당연히 하드가 앞섭니다.
하드가 앞으로도 더 싸질 여지도 더 크고요. 
그래서 ODD시장이 피씨에서 사장된데 일조한거일테죠.
그런데 아직까진 고만고만해서 이용하는 중입니다 =_=

제가 지금까지 구운것만 총 용량으로치면
13테라 (저장강박 있는놈이 얏옹 모으면 이렇게 되네요;;)
4테라 하드에 백업용 4테라 이렇게 있는 컴퓨터 환경이에요.
그래서 주로 쓰지 않는것 위주로 다 광미디어로 분산해놓은거라고 보시면돼요.
여태까지는 하드를 안쓰면 너무너무 돈아깝다 할정도로 차이가 난적은 없어서
계속 굽다보니 이지경까지 온거죠.
만약 안전하고 안심할수있게 하려면 13테라를 감당할 하드를 두개씩 장만하면 그만이지만
결국 돈 문제네요.

결론요약: 가격대비용량은 이미 블루레이는 졌습니다. 근데 아직 압도한다까지는 아니라서
저는 차선책으로 이용한다. 이 말을 하고싶네요. 언젠가 좀 널널 해지는 때 오면
전부 하드로 옮기렵니다.
 
ps. 엌; 13테라를 13기가로 적은거 발견하고 수정합니다 
2022-09-25 17:39:29 (112.*.*.48)

소리가 나는 디스크와 안 나는 디스크의 내용물 차이는 어떤가요?

WR
2022-09-25 18:00:34

내용물은 데이터만 들어있는거라 별 차이는 없습니다. 용량도 비슷하게 담겨져있고요.

1
2022-09-25 21:47:59

전문가는 아니지만
구형기기에서 디스크 재생을
저도 많이 하는 편이라

저 소리 익숙하네요

간단히 보자면 디스크를
인식하는 과정, 그 과정의 문제라
보시면 됩니다

기기쪽은 노후화되서 인식의
시간이 지체되고 더디게 되서 나고

디스크쪽은 품질이 안좋은
저가용에서 흔한 소리인..

그러면서 노후화된 기기상태에서
저장시 급배속으로 하면 소리가
더 심해지게 되죠

WR
2022-09-25 22:05:04

아직 속시원한 해답이 없는 상황이라 어떤 의견도 감지덕지죠. 경험담으로 도움 주셔서 고맙습니다

1
Updated at 2022-09-26 21:32:14

 저도 DVD때무터 엄청나게 구워왔는데요, 제 경험상 저런 소음은 디스크 문제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같은 회사, 같은 디스크라도 로트에 따라 품질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어서 어떤 때는 불량디스크가 많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고 나중에 사면 다시 전부 멀쩡하고요. 

 

LG ODD가 최초 읽어들이는데 약간 소음이 있는 경향은 있었는데, 지금까지 써오던 같은 회사, 같은 디스크제품을 넣었는데 갑자기 저런 소리가 난다면 저같으면 디스크문제라고 판단하겠습니다. 수평이 일그러졌던지, 다른 문제가 있던지... 바로 인식이 안되니까 ODD에서 여러차레 돌리면서 인식하려고 하는거고 저러다 못읽으면 뱉어내는 거고 간신히 읽어들이면 작업준비하는 거죠. 

 

불량도 차라리 처음부터 에러나서 포기해버리면 차라리 속시원한데, 에러는 안생기면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 굽는 사람 입장에서는 꺼림찍하죠. 나중에 언제 인식불량 날지 모르니까요.

굽고나서 당장은 인식되더라도 시간이 흘러서 정작 필요할 때 안읽히면 낭패니까 가능하면 저런 소리 안나고 ODD에 넣으면 빨리 잘 인식되는 디스크로 저장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예전에 일본사이트에서 다양한 레코더와 디스크조합으로 굽고나서 잘 구워졌는지 프로그램으로 첵크해주는 사람이 있었는데요, 블루레이 공디스크의 최고강자는 싱글/더블레이어 통틀어 파나소닉이었습니다. 

 

저도 파나소닉 디스크로 몇백장 구웠어도 넣고나면 바로 스므스하게 프로그램에 인식됐었구요, 

저런 소리나는 디스크는 대부분 싼 맛에 산 공디스크들이었습니다. 

 

쓰고보니 별 도움은 못된거 같은데 BD로 계속 저장하시려면 가능하면 좋은 공디스크(싱글레이어)로 4배속 이하로 저장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WR
2022-10-03 18:42:29

제가 사이트에 잘 접속을 안하는지라 뒤늦게 댓글 발견했네요.안그래도 이 글 쓰고나서 뚜렷한 해답이 안보여서 LG서비스센터에 ODD떼서 가지고 가서 물어봤더니
거기서도 기기는 이상증상이 없어보이고 미디어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단차였던가 높이가 살짝 틀어지면 그런 소리가 날수도 있다더군요. 그래서 그런 소리가 나는 미디어를 계속 사용하면 기기에도 악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대답을 듣고 왔네요. 아무튼 신경써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