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S] [최종 공지] 그렌라간 배송건
안녕하세요 디피 운영자 박진홍입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드디어 기존 인쇄물에 더해 모든 디스크가 수입 완료되어 이제 포장후 배송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장 오늘부터라도 배송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한 가지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바로 포장 속도입니다. 일반적인 상품이라면 포장 후 배송까지 2-3일 정도면 되지만, 그렌라간은 포장 업체 담당자의 말을 그대로 전달해 드리자면 '완료 날짜를 특정하기 어렵다, 실제 작업을 진행해 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라고 합니다.
1. 15일(수)부터 발송 시작
처음에는 업체에서 포장에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서 약간의 언쟁도 있었고 여차저차한 스토리가 있습니다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7월 15일(수)부터 제품 발송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자면 그렌라간 박스세트는 7월 15일(수)에 전체 물량의 절반, 7월 17일(금)에 나머지 물량이 예스24에 입고됩니다.
7월 15일 입고분은 별도 작업을 통해 2015년 3월 1일 이전에 주문하신 분들에게 우선적으로 할당되어 포장 및 배송 작업이 시작됩니다. 이후에 주문하신 분들은 7월 17일(금) 입고되는 물량부터 배송이 시작됩니다.
예스24에서는 그렌라간이 고가의 상품이기에 기존 일반 타이틀과는 다르게 포장에 신경을 쓸 예정이라 배송 시간이 일반 블루레이보다 더 걸리게 됩니다. 또한 물량이 많아 전체 포장 및 배송 작업이 한번에 이루어질 수 없어 수요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제품 포장 및 발송을 위한 포장의 진행 속도에 따라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가급적 7월 세번째 주에는 모두 발송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다만 위에서 밝혔듯이 두 번의 포장에 필요한 시간이 가변적이어서 발송 시작 시점은 수요일이라 알려드릴 수 있으나 발송 완료가 예정대로 토요일이 될지 그 다음주 월요일이 될지는 실제 작업을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2. 카톤 박스는 패키지 일부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번 공지에 카톤 박스와 관련하여 카톤 박스도 전체 패키지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는 분들이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톤 박스는 그렌라간 패키지 자체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든 조립 포장제이지, 패키지의 일부는 분명 아니며, 재고도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여러분들께서 작품을 너무나 아끼는 마음에 카톤 박스조차 소중하게 여기는 그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카톤 박스에 이미 표기해 놓았다시피 포장제인 카톤 박스가 파손되었다고 이를 교환해 드리지는 못하니 이 부분 여러분들께 양해와 이해를 구합니다. (_._) 하지만 예스24에서 최선을 다해 잘 포장하겠다고 합니다.
3. 이제 드디어 막바지...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은 디피 시리즈였습니다. 번역하신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수에 참여하여 끝까지 고생하신 분들께도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 수백 차례의 수정 요구를 수용한 오쏘링 담당자께서도 고생 많으셨고, 중간에서 여러 요구 사항과 갈등을 조정하느라 정신 없이 바쁘게 뛰어다녔던 미라지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마지막까지 디피시리즈의 20번째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믿어주신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그렌라간 컴플릿 박스세트를 무사히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배송이 완료된 시점은 아니지만 공식적으로는 그렌라간과 관련한 마지막 공지라 미리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무 문제없이 모두 양품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운영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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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습니다.